퇴임하는 정세균 총리 "새로운 출발" 강조..대선 출마 시사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 위해 소임 다하겠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16:42]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친 뒤 청사를 떠나며 각 부처 장차관 및 직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퇴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정하자, 정 총리는 후임자 지명 직후 퇴임을 결정하고 곧바로 이임식을 가졌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께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며 "그렇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포용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더 이상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면서 "국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 역사 앞에 당당하며,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이임식을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를 떠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뉴시스

 

정 총리는 또한 지난 1년 3개월간 총리로 지낸 소회도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3개월은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배려의 마음은 저를 뛰게 한 에너지였고, 국민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탄식과 절망의 목소리는 저를 바로 세워준 회초리였다"고 했다.

 

이어 "되돌아보면 지난 15개월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숨 가쁜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매일 밤 공직자 여러분께서 준비하신 문서들을 꼼꼼히 읽으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소명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세균 총리는 후임 김부겸 후보에 대해선 "47대 국무총리로 오시는 김부겸 후보자님은, 아마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아시는 분이지만 제가 좀 더 잘 안다. 여러분들이 소신껏, 그러면서도 마음 편하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상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한동안 정국 구상 등을 하며 활동 휴식기를 가지다 대선 출마를 위해 여의도 정치판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1.04.16.     © 뉴시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Outgoing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emphasizes a "new start."the implications of running for president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stepped down on the 16th, stressing a "new start." Politicians take it as an indication of running for president.

 

Moon Jae-in, the president as a candidate for prime minister left office shortly after former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Minister, Chung is designated a successor as the gimbugyeom and was given a farewell banquet right away.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said in a farewell ceremony held at the Seoul Government Complex later in the day, "I will do my duty to complete a just and new Korea through social integration and narrowing the gap wherever I do." 

 

The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I'm Kim Dae-jung to my president ' Roh Moo-hyun, and learn politics of the president with ' a dream of living world." and said, "stack them up, OK, Moon Jae-in government as prime minister of engagement based on experience and do your best every single moment in order to implement the spirit of the age of the process.".

 

``But we still have a lot of ways to go. "It is no longer a society where the people worry about politics, but politics should be responsible for the lives and future of the people," he said. "We will do our best to return it to the greater cause of the people." "I will live a life that is not ashamed of the people," he said.

 

Chung also said he had been prime minister for the past year and three months. "The past year and three months have been a time with great people," he said. "The solidarity and consideration you showed me was the energy that made me jump, and the voice of sighs and despair you gave me was the whip that set me right."

 

"Looking back, the past 15 months have been a series of breathless times that I couldn't relax for a moment," he recalled. "There has been a national disaster called Corona 19 six days after my inauguration, so far I've traveled all over the country to check quarantine and look at people's livelihoods." He also thanked the public officials, saying, "I could feel your passion and sense of calling that you fulfill your responsibilities for the people and the country every night while reading carefully the documents you prepared."

 

Regarding the successor Kim Boo-kyum,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said, "Kim Boo-kyum, who is coming as the 47th prime minister, is probably someone you know too well, but I know better. "I think it's your boss who can work hard with confidence and at the same time comfortably."

 

Meanwhile,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is expected to return to the political arena in Yeouido to run for the presidency after taking a break from his political activities for a w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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