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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속정 서해 NL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9/19 [14:03]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북한 단속정이 19일 오후 12시 10분 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단속정 1척이 오늘 오후 백령도 서북쪽 NLL을 약 0.5노티컬마일(900m) 침범했다"며 "우리 군은 경고통신에 이어 6발의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단속정은 12시 16분경 북상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또 다시 남하할 것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무장 관공선인 북한의 단속정은 어업지도 등 국가 업무를 위한 배로, 북측 전마선이 NLL 남쪽으로 내려오자 이를 단속하기 위해 NLL을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단속정이 우리측 해역으로 떠내려 온 전마선을 따라 남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마선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단속정은 이 전마선을 끌고 다시 북측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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