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5.17 09:24
충남도는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해소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121종, 230여 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보급품목은 시각장애용 점자출력기, 청각·언어장애용 무선신호기, 지체·뇌병변장애용 독서보조기를 비롯해 △시각 67종 △청각·언어 33종 △지체·뇌병변 21종 등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희망하는 도민은 6월 17일까지 누리집(http://www.at4u.or.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거주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평가 등을 거쳐 7월 15일 도 누리집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 및 접수 공고’를 참고하고, 제품에 관해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통합콜센터(☎1588-2670)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세상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필수 도구지만, 대부분 가격이 높아 부담이 되고 있다”며 “보조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