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정글이 지구의 허파라고 한다면 청정지역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이효석 문학관 전경 (사진 출처, 평창군청) *소중한 기자 |
강원도는 국내 최초로 지난 8월 특허청에서 ‘강원 네이처로드’ 브랜드 상표 를 야심차게 특허 출원을 해 강원관광재단을 통해 네이처로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자는 10월26-27일 강원관광재단 주최로 진행된 강원 네이처로드 홍보마케팅 기자단 초청 팸투어 일원으로 참여해 평창, 영월 일원을 답사했다.
 ▲ 이효석(1907~1942)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유명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에 위치한 이효석문학관. 늦가을을 재촉하는 10월 말경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은 지고 없었다. 하지만 드넓은 메밀밭의 앙상한 가지만이 덩그렇게 남아 이효석 문학의 향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 소중한 기자 |
이효석(1907~1942)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유명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에 위치한 이효석문학관. 늦가을을 재촉하는 10월 말경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은 지고 없었다. 하지만 드넓은 메밀밭의 앙상한 가지만이 덩그렇게 남아 이효석 문학의 향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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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에는 1936년 당시 '메밀꽃 필 무렵'이 실린 문예지 '조광'을 비롯해 무녀도, 3대, 신여성, 사해공론 등 다양하고 희귀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문학관 인근에는 ‘효석달빛언덕’이 있다. 소설에 나오는 나귀 모양을 한 조형물은 트로이 목마처럼 서 있다. 이곳은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어 천년고찰 오대산 월정사로 향했다. 첩첩산중에 형형색색의 빨간 단풍에 가리워진 월정사는 관광객들의 발길에 휩싸였다. 단풍에 물든 산사는 마지막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다.
이튿날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실 원문규 실장은 영월의 명승지를 한곳이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 영월군 주천면 평창강 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영월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27-28일)현장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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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 맑은 물위로 가로지르는 섶 다리는 섶나무(솔가지)를 엮어 만든 다리다.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와 참나무를 얹어 골격을 만든 후 '솔가지'(섶) 상판 위에 흙을 덮는다. 가을 단풍이 어우러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생애 최초로 직접 걸어보는 출렁이는 느낌은 신기하고 낭만적이었다.
 ▲ 붉은빛의 대나무가 하늘을 향해 찌를 듯이 솟아있는 역동적인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주변의 조형물과는 조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흠이었다. 너무 억압적인 구조로 배치된 느낌이랄까. © 소중한 기자 |
영월에는 젊은달와이파크가 있다. 술샘박물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이 곳 은 최옥영 작가의 작품이다. 붉은빛의 대나무가 하늘을 향해 찌를 듯이 솟아있는 역동적인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주변의 조형물과는 조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흠이었다. 너무 억압적인 구조로 배치된 느낌이랄까. 너무 주관적인 해석인가?
 ▲ 소나무 장작을 엮어서 만든 거대한 공간. 이 작품의 이름은 목성이다. 틈새로 들어오는 빛이 별처럼 반짝이며 신비로움을 더한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 소중한 기자 |
소나무 장작을 엮어서 만든 거대한 공간. 이 작품의 이름은 목성이다. 틈새로 들어오는 빛이 별처럼 반짝이며 신비로움을 더한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비가 올 때나 눈이 올 때면 뻥 뚫린 텅 빈 공간에서 스로우 모션으로 낙하하는 그 황홀함이 극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태고적부터 흐르는 강물이 신비하게도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 소중한 기자 |
한반도지형에는 영월 한반도지형과 정선 한반도지형이 있는데 모형으로는 영월의 한반도 지형이 실체와 흡사하다. 태고적부터 흐르는 강물이 신비하게도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인구 4만 여명의 강원도 영월군에는 26개의 박물관(공립 9곳, 사립 17곳)이 있다. 동강사진박물관, 곤충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미디어기자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 별마로천문대, 단종역사관, 난고 김삿갓문학관 등. 영월군은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박물관으로도 전국 최고인 것 같다.
네이처로드는 7개 코스로 구성된 총 1298km의 8자형 순환 드라이브길이다. 국도와 지방도로 구성돼 고속도로에 비해 느리지만 강원도의 보석 같은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코스마다 계절별로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1코스는 ‘호수길’(172km)로 춘천 강촌 나들목(IC)에서 중도물레길∼화천 조경철천문대∼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양구 두타연∼한반도섬∼인제 남면으로 이어진다. 의암호, 춘천호, 파로호, 소양호 등 색다른 경관의 호수를 따라 펼쳐지는 강원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2코스는 ‘설악산길’(178km)로 설악산을 넘어 동해로 가는 코스다. 인제 신남3거리에서 출발해 원대리 자작나무숲∼필례온천∼고성 진부령전망대∼통일전망대∼왕곡마을∼속초 엑스포타워∼외옹치 바다향기로 구간이다.
3코스, ‘높은 고개길’(110km)은 북양양 나들목∼양양 낙산사∼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홍천 은행나무숲∼평창 이승복기념관으로 이어진다.
4코스, ‘굽이굽이길’(160km)은 평창 나들목∼국립횡성숲체원∼루지체험장∼영월 단종역사관∼정선 가수리 마을 구간이다.
5코스, ‘깊은산길’(189km)은 정선 아리랑시장∼삼탄아트마인∼태백 구문소∼삼척 해양레일바이크∼맹방해수욕장,
6코스, ‘바다길’(134km)은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강릉 커피거리∼양양 서피비치,
7코스, ‘전원풍경길’(139km)은 평창 팔석정∼허브나라농원∼횡성자연휴양림∼풍수원성당∼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다.
네이처로드는 꼭 순차적으로 답사할 필요는 없다. 마음가는대로 출발이다.
 ▲ 원문규 실장은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고 제주도에는 제주 올레길이 있다면 강원도에는 ‘강원네이처로드가 있다”며, “고속도로는 빠르게 지나치는 속도만 있다. 하지만 국도로만 이뤄진 강원네이처로드는 느림의 관광미학과 사람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강원도의 풍광과 그리고 고속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강원도의 숨은 비경을 만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소중한 기자 |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실 원문규 실장은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고 제주도에는 제주 올레길이 있다면 강원도에는 ‘강원네이처로드가 있다”며, “고속도로는 빠르게 지나치는 속도만 있다. 하지만 국도로만 이뤄진 강원네이처로드는 느림의 관광미학과 사람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강원도의 풍광과 그리고 고속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강원도의 숨은 비경을 만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네이처로드’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코스와 들러볼 곳, 전망 명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hpf21@naver.com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angwon Nature Road 7 courses, 1298km, Gangwon’s hidden scenery
Lee Hyo-seok Literary Museum, a symbolic figure of Pyeongchang, Gangwon-do... Yeongwol is a treasure trove of museums
If the Amazon jungle is the lungs of the Earth,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Gangwon-do, a pristine region, is the lungs of Korea.
Gangwon-do is the first in Korea to ambitiously apply for a patent for the ‘Gangwon Nature Road’ brand trademark at the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last August, and is actively promoting the revitalization of Nature Road through the Gangwon Tourism Foundation.
The reporter participated as a member of the Gangwon Nature Road Promotional Marketing Reporter Family Tour hosted by the Gangwon Tourism Foundation on October 26-27 and toured the Pyeongchang and Yeongwol areas.
Lee Hyo-seok Literature Museum, located at 73-25 Hyo-seok Munhak-gil, Bongpyeong-myeon, Pyeongchang-gun, Gangwon-do, famous as the setting for Lee Hyo-seok's (1907-1942) short story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Toward the end of October, which ushers in late fall, the buckwheat flowers that looked like they had been sprinkled with salt had not withered. However, only the bare branches of the vast buckwheat field remained, symbolically showing the scent of Lee Hyo-seok's literature.
The Lee Hyo-seok Literary Museum exhibits a variety of rare materials, including the literary magazine 'Jogwang', which published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in 1936, as well as the Shaunyeo Island, the Three Generations, New Women, and Four Seas Public Theory.
There is ‘Hyo-seok Moonlight Hill’ near the Literature Museum. The donkey-shaped sculpture in the novel stands like a Trojan horse. An official from the Gangwon Tourism Foundation introduced that this place is being used as a library.
Next, we headed to Woljeongsa Temple on Odaesan Mountain, a thousand-year-old temple. Woljeongsa Temple, hidden by colorful red autumn leaves in the middle of Mt. Cheopcheop Mountain, is crowded with tourists. The mountain temple, colored with autumn leaves, attracts tourists as if they are regretting the end of fall.
The next day, Won Moon-gyu, head of the Tourism Contents Department of the Gangwon Tourism Foundation, guided the site of the 4th Yeongwol Panun Seopdari Cultural Festival (27-28) held in the area of Pyeongchang River Village, Jucheon-myeon, Yeongwol-gun, in order to show at least one more scenic spot in Yeongwol.
Seop Bridge, which crosses the clear waters of the Pyeongchang River, is a bridge made of pine branches woven together. A frame is created by placing pine and oak trees on a log pillar and then covering the 'pine branch' top with soil. The thrilling feeling of walking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against a picturesque landscape of fall foliage in the background was amazing and romantic.
There is Young Dalwai Park in Yeongwol. This place, which was created by remodeling the Sulsaem Museum, is the work of artist Choi Ok-young. The dynamic appearance of red bamboo rising toward the sky left a strong impression. However, although it may have been good in itself, its flaw was that it did not harmonize with the surrounding sculptures. It feels like it has been placed in a very oppressive structure.
A huge space made of pine firewood. The name of this work is Jupiter. The light coming through the gap twinkles like a star, adding to the mystery. When I raise my head and look at the sky, I am filled with admiration. He explained that when it rains or snows, the ecstasy of falling in slow motion in an open, empty space reaches its peak.
The topography of the Korean Peninsula includes the Yeongwol Korean Peninsula topography and the Jeongseon Korean Peninsula topography. As a model, the topography of the Korean Peninsula in Yeongwol is similar to the real one. Since ancient times, flowing rivers have mysteriously created the topography of the Korean Peninsula and attracted tourists.
Yeongwol-gun, Gangwon-do, with a population of about 40,000, has 26 museums (9 public and 17 private). Donggang Photography Museum, Insect Museum, Joseon Folk Painting Museum, Media Journalist Museum, Indian Art Museum, Byeolmaro Observatory, Danjong History Museum, Nango Kim Satgat Literature Museum, etc. Yeongwol-gun is famous not only as a tourist destination, but it also seems to be the best museum in the country.
Nature Road is an 8-shaped circular driving road with a total length of 1298 km, consisting of 7 courses. It is composed of national and local roads, so it is slower than highways, but you can enjoy Gangwon-do's jewel-like tourist resources and beautiful scenery. Each course has a different charm depending on the season, so travelers can choose according to their tastes.
Course 1 is ‘Lake Road’ (172km), which runs from Gangchon Interchange (IC) in Chuncheon to Jungdo Mulle-gil, Hwacheon Gyeongcheol Astronomical Observatory, Cheorwon Hantangang Eunhasu Bridge, Yanggu Dutayeon, Korean Peninsula Island, and Inje Nam-myeon. You can experience the nature, culture and arts of Gangwon-do along lakes with unique scenery such as Uiam Lake, Chuncheon Lake, Paro Lake, and Soyang Lake.
Course 2 is the ‘Seoraksan Trail’ (178km), which crosses Seoraksan Mountain and goes to the East Sea. Starting from Sinnam 3-way intersection in Inje, the section includes Wondae-ri Birch Forest - Pilrye Hot Springs - Goseong Jinburyeong Observatory - Unification Observatory - Wanggok Village - Sokcho Expo Tower - Oeongchi Badahyang-ro.
Course 3, ‘High Pass Road’ (110km), leads from Bukyangyang Interchange to Yangyang Naksansa Temple to Micheonggol National Recreational Forest to Hongcheon Ginkgo Forest to Pyeongchang Lee Seung-bok Memorial Hall.
Course 4, ‘Curvy Road’ (160km) is the section between Pyeongchang Interchange – National Hoengseong Forest Center – Luge Experience Center – Yeongwol Danjong History Museum – Jeongseon Gasuri Village.
Course 5, ‘Deep Mountain Road’ (189km) includes Jeongseon Arirang Market ~ Samtan Art Mine ~ Taebaek Gumunso ~ Samcheok Ocean Rail Bike ~ Maengbang Beach,
Course 6, ‘Sea Road’ (134km) is Donghae Cheongok Golden Bat Cave ~ Gangneung Jeongdongsimgok Badabuchae-gil ~ Gangneung Coffee Street ~ Yangyang Surfy Beach,
Course 7, ‘Rural Scenic Road’ (139km) is Pyeongchang Palseokjeong ~ Herbnara Farm ~ Hoengseong Natural Recreation Forest ~ Pungsuwon Cathedral ~ Hongcheon Sonobell Vivaldi Park.
Nature Road is a 1298km 8-shaped circular drive road consisting of 7 courses. There is no need to visit sequentially. You can start wherever you want.
Won Mun-gyu, head of the Tourism Contents Department at the Gangwon Tourism Foundation, said, “If Spain has the Camino de Santiago and Jeju Island has the Jeju Olle Trail, Gangwon-do has the ‘Gangwon Nature Road,’” adding, “Highways can only pass by quickly. However, Gangwon Nature Road, which consists only of national roads, allows you to see the slow tourism aesthetics, the scenery of Gangwon-do where people breathe, and the hidden secret scenery of Gangwon-do that cannot be seen from the highway,” he emphasized.
You can check the detailed course, places to visit, and scenic spots on the ‘Nature Road’ website on the website. hpf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