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불출마 선언..."용감하게 내려놓겠다"

"전당대회에서 어떤 역할 할 생각 없어"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1/25 [12:59]

▲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임국정 기자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통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영원한 당원의 참 사명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국민의힘,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최근 당권을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이어가다 지난 18일 돌연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한 뒤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왔다. 지난 20일 그의 한 측근이 "여전히 전의에 불타 있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출마로 가닥을 잡은 듯한 분위기였지만, 결국 불출마를 택한 것이다.

 

이번 나 전 의원의 불출마 결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이어가던 끝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사의를 표했지만, 대통령실은 정식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반대한다는 추측이 제기됐고, 실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나 전 의원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징계에 해당하는 '해임' 결정을 내렸다. 이후 나 전 의원은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해당 발언을 놓고 당내 비판이 거세진 상황이었다.

 

나 전 의원은 이러한 항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 불출마 결정에 있어서 어떤 후보라든지 어떤 다른 세력의 요구라든지 압박에 의해서 결정한 게 아니다"며 "제 스스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이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당대회에 있어서 제가 어떠한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며 "저도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로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있을 당 대표 선거는 3파전 내지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친윤석열계 지지를 등에 업고 있는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이에 더해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힌다.

 

redsummer@kakao.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나경원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Na Kyung-won declares not to run for party representative..."I will bravely put it down"

“I have no intention of playing any role in the party convention.”

 

BreakNews Reporter Guk-jeong Lim = Former lawmaker Na Gyeong-won declared on the 25th that he would not run for the People’s Power Party representative.

 

On this day, former lawmaker Na held a press conference at the People’s Power Central Party and said, “I am not running for this People’s Power National Convention.” I will put it down,” he said. At the same time, she said, she "decided to quit out of love for the party, and out of the heart of a real mother in Solomon's trial."

 

Former lawmaker Na added, "I will do my best as an eternal party member so that the people's strength can do better and restore more people's trust." .

 

Former lawmaker Na said, “She has recently taken steps that seem to have her party rights in mind, but on the 18th, she suddenly canceled her official schedule entirely, and has been struggling with whether or not to run. On the 20th, an aide to him revealed that he was “still burning with fighting spirit,” and in fact, it seemed that he had decided to run for office, but in the end he chose not to run.

 

The prevailing view is that President Yoon Seok-yeol's intentions directly or indirectly influenced Na's decision not to run. Previously, former lawmaker Na expressed his appreciation for the position of vice chairman of the Low Fertility and Aging Society Committee after continuing conflict with the President's office over the idea of countermeasures for low birth rates, but the President's office did not accept it because it did not follow formal procedures. With this, speculation was raised that President Yoon opposed Na's run for the party's representative, and in fact, on the 13th, President Yoon did not accept Na's resignation and made a 'dismissal' decision that amounted to disciplinary action. Later, former lawmaker Na said, "I don't think the dismissal was the president's original intention," and criticism within the party intensified over the remark.

 

On this day, former lawmaker Na seemed to be conscious of this constant gaze, saying, "I repeat, I did not make a decision based on pressure from any candidate or the request of any other force in my decision not to run." Emphasized. He added, "There is no space for me to play any role in the future party convention," and added, "I do not intend to play any role either."

 

Due to the non-running of former lawmaker Na, the party representative election to be held at the People’s Power National Convention on March 8 is highly likely to be held in a three- or two-way battle. Rep. Kim Ki-hyeon and Rep. Ahn Chul-soo, who are backed by pro-Yun Seok-yeol support, and former lawmaker Yoo Seung-min, who has not yet declared their candidacy, are considered influential candidates for the party.

 

redsumm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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