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보도 관련 CBS 전북방송 앞에서 대규모 집회

언론자유-알권리를 위한 보도와 종교의 이해관계가 맞부딪치고 있는 형국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21:46]

▲6월30일,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성도 3,000여 명이 참여(신천지예수교회측의 자체집계)이 전주 CBS 본사 앞에서 “CBS해체, 개종목사 처벌, 노컷뉴스 폐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CBS와 신천지예수교회가 또다시 보도를 둘러싸고 ‘장외 공방’을 벌이고 있다. CBS의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보도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가 문제를 삼고, 반(反) CBS시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언론자유-알권리를 위한 언론 매체의 보도와 종교의 이해관계가 맞부딪치고 있는 형국이다.

 

CBS 자회사인 노컷뉴스는 지난 6월18일자(전북CBS 송승민 기자)에서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사건 기사를 사실대로 게재했다.

 

노컷뉴스는 이 날자 기사에서 “신천지 때문에 자녀와 헤어져"…전처·처남댁 살해한 40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처와 처남댁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처남을 크게 다치게 한 40대가 신천지 종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살인 등 혐의를 받는 노모(49)씨가 18일 오전 전북 정읍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노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는 길에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냐"고 취재진이 질문하자 ’신천지 종교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하고 “이어 ‘아내가 신천지에 빠져 자녀와 헤어지게 되자 범행에 이르게 됐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거리며 ‘네. 그렇다. 비슷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위장 이혼했고 같이 살고 있었다’며 ‘죄송하다’고 하며 호송차에 탔다. 앞서, 노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처남댁을 숨지게 하고 처남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의 위와 같은 사건관련 보도를 본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이 기사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반론보도를 요구하는 성명발표-시위에 돌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성도 일동은 6월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1만 5천 성도는 지난 6월 16일 소속 여 성도가 전 남편에게 희생된 사건에 대해 매우 비통함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먼저는 충격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 보도를 한 언론 중 CBS 노컷뉴스는 억울한 죽임을 당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살인을 정당화 하는 듯하며,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린 왜곡보도를 한 사실이 있어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면서 “CBS 노컷뉴스는 지난 6월 18일자 기사에서, 살인 가해자인 전 남편에게 ‘신천지 종교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느냐’고 답변을 유도하고, ‘신천지에 빠져서 자녀와 헤어지게 되자 범행을 저질렀느냐’고 유도질문을 하여, 살인범죄의 원인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돌리고 종교로 몰았습니다. 피해자인 전 처가 신천지교회 신앙으로 인해 가정불화가 발생하고 자녀와 헤어져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고 마침내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살인범에게 쏟아질 비난을 종교 탓으로 몰아서 신천지 혐오를 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CBS 노컷뉴스의 이같은 행태는 언론이라면 하면 안 되는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고 반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 성명에서 “사실관계를 살펴보면 이미 2020년 10월에 전 남편과 여 성도는 이혼을 했으며, 이혼사유도 종교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경제적 이유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종교 때문에 이혼을 한 게 아닌 증거입니다. 또한 전 남편이 여 성도의 신천지교회 신앙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인 2022년 6월 15일이고, 다음날인 6월 16일에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이것은 종교 때문에 가정불화와 갈등을 겪었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종교로 인해 가정불화가 발생하고 자녀와 헤어져 살인을 저질렀다는 주장도 전혀 맞지 않은 증거입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성도들은 이 성명에 그치지 않고, 시위를 통해 CBS측에 반론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는 6월30일 오후 2시부터 CBS 전북방송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는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성도 3,000여 명이 참여(신천지예수교회측의 자체집계) “CBS해체, 개종목사 처벌, 노컷뉴스 폐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측이 반론보도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인데 대해, CBS측이 이를 수용할지는 “6월 30일 현재 미결정 상태”이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Shincheonji Church of Jesus, large-scale rally in front of CBS Jeonbuk Broadcasting related to news

Reporting for freedom of the press and the right to know, a situation in which the interests of religion collide

-Reporter Park Jeong-dae

 

CBS and Shincheonji Church of Jesus are once again arguing over the sidewalk. This is becaus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took issue with CBS's report on Shincheonji Church of Jesus and started anti-CBS protests. Reporting for freedom of the press and the right to know is in a state where the interests of religion collide.

Nocut News, a subsidiary of CBS, published the truth about the incident related to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on the 18th of June (CBS Jeonbuk CBS reporter Song Seung-min).

In the article on this date, No Cut News said, "I broke up with my children because of the Shincheonji Church"...The 40s who killed ex-wife and brother-in-law killed their ex-wife and brother-in-law's house. Nomo (49), who is charged with murder, etc., appeared at the pre-arrest interrogation (examination of warrant) held at Jeongeup Jiwon in Jeollabuk-do on the morning of the 18th. When asked by the reporters, “Did you commit the crime because of the Shincheonji religion?” He replied, “Then, when I asked, ‘Did your wife fall into Shincheonji and break up with their children, leading to the crime?’ He nodded and said, ‘Yes. Yes. For a similar reason,” he said. Then he said, 'I'm sorry,' saying, 'I got a disguised divorce from his wife and we were living together' and got into the convoy. Previously, Mr. Noh was accused of killing his wife and brother-in-law and seriously injuring his brother-in-law by wielding a knife at a store in Buk-myeon, Jeongeup-si, on the 16th at around 5:40 pm.”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who saw the report related to the above incident by No Cut News, started a protest demanding a counter-report, saying there was a problem with this article.

In a statement released on June 30, all members of the Thomas branch of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said, “The 15,000 members of the Thomas branch of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are very saddened and saddened by the incident where a woman member of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was sacrificed to their ex on June 16. First of all, I express my deepest condolences and condolences to the bereaved family in shock and sorrow. However, among the media that reported on this case, CBS No Cut News seems to justify the murder by inflicting a second harm on the victim who was unfairly killed, and it is very regrettable that it has made a distorted report that has betrayed the minimum conscience as a media.” “CBS No Cut News, in an article dated June 18, induced the ex-husband, who was the murderer, to answer, ‘Did you commit a crime because of the Shincheonji religion? By asking guiding questions, they attributed the cause of the murder to the victim, not the perpetrator, and drove it to religion. Her victim, her ex-wife, reported as if her Shincheonji church beliefs caused family feuds, separated from her children, eventually led to a divorce, and finally resulted in a murder. The reason for doing this is believed to be to incite hatred of Shincheonji by blaming the accusations that will be poured on the murderer on religion. However, this kind of behavior by CBS No Cut News is a serious criminal act that the media should not do.”

In this statement, Shincheonji Church of Jesus said, “If we look at the facts, it is known that the ex-husband and the woman already divorced in October 2020, and the reason for the divorce was economical that had nothing to do with religion. This is proof that the divorce was not due to religion. In addition, it was recently, June 15, 2022, that her ex-husband became aware of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Christ, and committed her murder on the following day, June 16. This is evidence that the claim that religion caused family strife and that he committed murder by breaking up with his children is completely inaccurate because there is not enough time for family strife and conflict because of religion.”

The members of the Thomas branch of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did not stop at this statement, but also protested and demanded a report on the objection from CBS.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Thomas tribe held a large-scale rally in front of the CBS Jeonbuk Broadcasting Headquarters from 2 pm on June 30th. About 3,000 members of the Thomas branch of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took part in the demonstration and held the rally chanting slogans such as “dismantling CBS, punishing converted pastors, shutting down no-cut news”.

On the other hand, in response to the Shincheonji Church of Jesus holding a large-scale protest demanding a report on counterarguments, whether CBS will accept it is “undecided as of June 30.”

A scene of protests against CBS by members of the Thomas Tribe of Shincheonji Church of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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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 2022/07/05 [17:51] 수정 | 삭제
  •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하고 소중한 목숨을 특정교단에 빠져 잃은것처럼 기사화시키는 CBS기자들의 수준은 칼을든 살인마와 다르지 않습니다.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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