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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밀양 산불 현장 긴급구호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6/01 [15:37]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구호물자를 경남 밀양시에 전달하는 희망브리지 관계자 등의 모습.(희망브리지 제공)     ©김혜연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경남 밀양시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재민 임시대피소 칸막이 104동을 비롯해 제주개발공사가 기부한 500㎖ 생수 7,700병, 옷가지와 세면도구가 담긴 응급구호세트 560개, 방역 마스크 8,000장 등 구호물자 3만여점을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31일 밀양시에 긴급 배송했다.

 

산불 이틀째인 1일에도 직원 10여명이 곳곳으로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한편, 현장지휘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28~29일 경북 울진 산불 때에도 행정안전부, 경북도, 울진군 등과 협의해 이재민 대피소 93동, 대피소 간이침대 56개, 생수 4,480병, 간식, 구호키트 84개 등 7,000여점을 이재민 대피소 등지로 보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즉시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다”며 “이재민과 진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이재민 대피소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희망브리지 관계자 모습.(희망브리지 제공)  ©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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