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한미정상회담 만찬, 국립중앙박물관 식당 예약하듯 통보"

대통령 의전팀과 경호실은 마치 식당 예약하듯 국립중앙박물관에 통보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2/05/21 [14:51]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일(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미정상회담 만찬이 예정된 가운데 정작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20일 오전까지도 만찬 세부 내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런 것과 지금 너무 다른 조처를 하고 있어 우려의 말씀을 드린 것이다"며,  "이미 결정된 일이니 해나가시되, 뭔가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훼손되면 그건 이 행사를 결정하고 진행한 대통령 집무실에서 책임지지 않고, 문체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철저하게 문체부에서 대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김의겸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0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받은 답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교부로부터 3-4일전 휴관 통지를 받았으며, 전시실이 아닌 곳에서 해 달라’고 우려를 전달했다”고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층별 도면을 보면 1층 로비에는 경천사지 10층석탑(국보 제86호)과 월광사원랑선사탑비(보물 제360호)가 있다. ‘만찬 재료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는 질의에는 “케이터링인지는 확인된 바 없으며 1층 푸드코트가 있으니 그쪽에서 (조리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부적인 협의는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의겸 의원의 “만찬한다는 결정을 언제 들었는가, 공문을 언제 받았는가”라는 질의에 “이번 월요일에 받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일반 동네 식당 예약할 때도 보통 3~4일 전에 한다. 그런데 지금 아무런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찬을 하는데 이렇게 3~4일 전에 하라고 하면 저는 이걸 준비해야 되는 중앙박물관의 입장이 오히려 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취재를 해 보니 국립중앙박물관 1층 로비가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며, “전시실 있는 복도인데 로비에만 국보 86호 경천사지10층석탑이 있고 보물 360호가 있다. (장관은) 빛·소음·소리·냄새 등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졌음을 파악하고 있나”고 질의했다. 이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외국의 경우에도 미술 박물관에서 만찬 행사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외국 사례 말씀하시는데, 조사를 했다. 물론 유수 박물관에서 그런 경우가 있다. 회의와 식사를 위한 공간이 있지만, 외부 요인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별한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한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보균 장관은) 이런 장소 제안이 (대통령실로부터) 왔을 때 문체부장관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거나 반대한 적 있는가”라고 묻자 박 장관은 “외국의 사례가 이런 게 있다(고 전했다), 유물에 영향 주지 않으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어디 있느냐” 며, “아무리 보안 사항이 있더라도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제반 사항을 협의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휴관해달라면 해줘야 하고 방 빼 주면 끝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면서 2012년 3월 김윤옥 여사 박물관 만찬 당시 중앙일보가 보도한 [“어느 후진국이…”김윤옥 여사 박물관 만찬 논란] 기사를 인용했다. “장관님이 소속돼 있었던 중앙일보 기사다. 당시 중앙일보 편집국, 대기자 등으로 재직했다”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청문회 당시부터 문화적 식견과 소양‧역사인식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상 첫 임무부터 대단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런 것과 지금 너무 다른 조처를 하고 있어 우려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결정된 일이니 해나가시되, 뭔가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훼손되면 그건 이 행사를 결정하고 진행한 대통령 집무실에서 책임지지 않고, 문체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철저하게 문체부에서 대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hpf21@naver.com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게재는 기사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싣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The publication of 'Google Translate' is loaded to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article.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Korea-US summit dinner, passing the museum and the Ministry of Culture while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presidential protocol team and bodyguards notify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s if it were a restaurant reservation.”

 

Kim Eui-gyeom, a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aid tomorrow (21st), "While the dinner for the Korea-US summit was scheduled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did not receive the details of the dinner until the morning of the 20th."

 

According to the response received by National Museum of Korea on the 20th by Rep. Kim Eui-gyeom (National Assembly Committee on Culture, Sports and Tourism),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expressed concern, saying, “I received a notice of closure 3-4 days ago from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asked me to do it in a place other than the exhibition room.” ” he said. If you look at the floor pla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re are a 10-story stone pagoda at Gyeongcheonsa Temple Site (National Treasure No. When asked about 'how to prepare the ingredients for the dinner,' he said, "It has not been confirmed whether it is catering, and there is a food court on the first floor, so I expect it to be (cooked) there." .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Park Bo-gyun answered, "I received it on Monday," to the question of "When did you hear the decision to have a dinner party and when did you receive the official letter?" Rep. Kim said, “I usually make reservations at restaurants in general neighborhoods 3-4 days in advance. But right now, we are having a dinner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which is not equipped with any facilities, and if you ask me to do this three or four days in advance, the position of the Central Museum, which has to prepare this, is rather pitiful,” he pointed out.

 

Rep. Kim continued, “After researching, I heard that the lobby on the first floor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s being reviewed. (The Minister) asked, "Do you understand that facilities that can completely protect against light, noise, sound and smell are in place?" To this,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Park Bo-gyun replied, "I haven't been able to confirm that it is fully equipped, but even in foreign countries, dinner events are held at art museums."

 

Rep. Kim continued, “You are talking about foreign cases, and we did an investigation. Of course, this is the case in leading museums. There is space for meetings and meals, but we do it in a space with special facilities that prevent external factors from working.” When asked, "Have you ever presented or opposed the proposal as the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hen (President Bo-gyun Park) received such a proposal for a place (from the presidential office)?" It is possible as long as it does not affect it.”

 

Rep. Kim criticized, "Is there any place that doesn't have an impact?" and criticized, "Even if there are security issues, we should have negotiated all the details about how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s going to go. did.

 

Then, “At the time of the dinner at the Ms. Yunok Kim’s Museum in March 2012, the JoongAng Ilbo reported [“Which backward country… “The controversy over the dinner at the Ms. Yunok Kim’s Museum] was cited. “This is the JoongAng Ilbo article to which the Minister belonged. At that time, he served as the editorial office of the JoongAng Ilbo, waiting, etc.” He pointed out, “As the new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here has been controversy over cultural insight, knowledge, and historical awareness from the time of the hearing. did.

 

He said, “When you enter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you say you feel pressure to have to take off your shoes. “It has already been decided, so go ahead, but if anything goes wrong or damaged, the Office of the President who decided and conducted this event is not responsible for it, but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should take responsibility. We hope that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ill prepare thoroughly.”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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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깊은나무 2022/05/22 [00:21] 수정 | 삭제
  • 김의겸의원님 참 속도 좁습니다
    잘 진행되었으면 박수칠 일이지 흠잡기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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