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동안 광역경제권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액수가 강원.제주를 제외하고 호남권이 최하위에 그쳐 ‘5+2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이 시행될 경우 수도권 등과 더욱 편차가 심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재균 의원(민주당, 광주 북구을)이 1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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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40.9%, 충청권은 10.7%, 강원·제주권은 1.5%였다.
특히 호남권은 중소기업수(2006년 통계)가 30만6천996개로 충청권(29만617개)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원액은 2.5%(3천200억원)나 적었다.
한편 광주시의 경우 올해 8월중 부도업체수, 어음부도율 등이 전국 16개 시도중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중소기업 수출액, 중소제조업 부가가치 등은 하위에 머물러 광주경제의 심각성을 노출했다.
김 의원이 중소기업청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광주의 부도업체수는 72개로, 사업체수가 많은 서울·경기·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또 어음부도율은 0.14로, 경남·부산에 이어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 수출액은 11위, 중소제조업 부가가치는 1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