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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할머니국수 ©최창남 |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명동할머니국수는 시간에 쫓기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끼니를 해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앉으면 바로 나오는 국수에 몸 속까지 따뜻해지는 개운하고 진한 육수와 양념장을 넣으면 한 그릇 뚝딱은 기본. 이 때문에 평일 점심시간에는 이 곳 국수를 먹기 위한 직장인들로, 주말엔 가족 단위의 손님들로 빈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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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할머니국수 ©최창남 |
이 때문인지 특별한 광고나 홍보 없이도 입소문으로 일품 국수 맛이 널리 알려지면서 소자본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체인점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코엑스점, 선릉점, 압구정점, 강남점, 주엽점, 수서역, 양천구청점 등 10여 개의 가맹점이 개설되어 본점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명동할머니국수 본사인 (주)봉원푸드는 이 같은 꾸준한 국수전문점창업 가맹문의를 바탕으로 국수체인점 사업을 본격화하고 10평 기준 3,500만원 정도로 모든 개업준비를 마칠 수 있게 해 여성 및 초보창업자들도 큰 부담 없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명동할머니국수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비법육수의 재료 및 각종 소스를 각 체인점에 통합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50년 고유의 국수 맛을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다.
㈜봉원푸드 정수원 대표는 “원래 계절을 타지 않는 요리지만 최근 쌀쌀해진 날씨 탓에 따끈한 국수국물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옛 국수 맛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명동할머니국수의 단골들이 늘어가면서 창업준비자들도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동할머니국수는 국수전문점 및 외식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5일(목) 오후 2시 본사(봉원푸드)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1, 2부로 나눠 개최한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리는 1부에서는 운영노하우 및 차별화 전략, 가맹비용 및 수익분석, 추천점포소개 등을 진행하며, 2부는 직영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매뉴얼 조리법과 무료시식을 체험하고 정보공개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전화예약 및 홈페이지 신청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