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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유도선수 최민호, "책 읽으면 바로 자요"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8/09/18 [11:33]
▲   mbc '무릎팍도사' 캡처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는 베이징올림픽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가 출연해 mc강호동에 뒤지지 않은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민호는 어머니와의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 불면증에 시달린 최민호는 어머니께 불면증 약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며칠 뒤 택배가 배달되었다. 그는 어머니께서 약을 구해서 보내주셨다는 마음에 급하게 택배를 뜯었는데, 택배 안에는 약이 아닌 책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최민호는 "책하고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민호야, 약은 몸에 안 좋으니 책을 읽으렴. 넌 책 읽으면 바로 자니깐'이라고 쓰여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에 강호동은 책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최민호는 "반지의 제왕이었다. 이름들이 얼마나 긴지 그거 외우니까 다른 게 기억이 안 나더라"고 대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최민호는 추성훈과의 얽힌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때 추성훈과 잠시 만난 자리가 어색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황금어장' 시청률이 18.6%를 기록하며 지난 3일 방송된 '장미란'편 17.1%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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