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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안재환의 발인식. ©브레이크뉴스 |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故 안재환의 시신 2차 부검 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사로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故 안재환의 누나가 고인의 죽음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모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고인의 셋째 누나 안미선씨는 "동생은 사채때문에 죽을 아이가 아니다. 이는 나를 비롯해 모두 다 아는 얘기다"며 "40억 사채설이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전혀 모르겠다. 동생의 자살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비장한 각오로 말했다.
이어 안씨는 "부검 결과 동생은 배고픈 것을 못참는 성격인데 위가 비어 있다고 하더라. 더구나 더위를 많이 타는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동생의 사망 원인을 꼭 밝혀주길 바란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현재 안씨는 재수사 요청 서류를 검찰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이 같은 논란이 가중되자 경찰은 고인의 휴대폰 통화내역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지난 행적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선희는 남편을 잃은 충격 때문에 정신적인 장애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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