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타고 선거운동을…

meta는 초월+우주 뜻하는 universe를 합성해서 만든 메타버스(metabus) 산업이 핫하게 떠올라

정근원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1/11/23 [19:35]

정근원/칼럼니스트, 심층심리분석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제1대학 영상학 박사 (C)

메타버스’란 이름을 붙인 버스를 타고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가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메타버스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국운이 갈릴 판이다. 이런 시점에 ‘메타버스’는 미래를 이끌고 갈 준비된 대통령이란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것이다.

 

메타버스의 특징이 무엇이길래 선거운동을 하는 버스 이름으로 선택했을까? meta는 초월이란 뜻이고 우주를 뜻하는 universe를 합성해서 만든 메타버스(metabus) 산업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는 이전에 있었던 모든 변화를 합친 것 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한다. 무슨 특징이 이럴 정도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일까?

 

존재하지 않는 사이버 공간이 일상화 될 것

 

빅뱅이 터지고 우주 공간이 생겨나서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다. 물리 공간이다. 지구에 생명이 생기면서 생명 공간이 만들어졌다. 자기 유지와 종족 번식을 하며 진화해오다, 인간 종에 이르러 문명의 공간을 만든다. 언어를 만들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사물이 존재하지 않아도 과학은 정보만으로 이루어진 인위적인 비물질의 사이버 공간을 열고 있다. 메타버스 덕분이다.

 

10의 1,000승수로 계산하는 양자컴퓨터는 2030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속도로 정보를 처리하면 영화 ‘매트릭스’처럼 사이버 공간을 돌아다니며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눈에 고글을 쓰고 센서가 달린 옷과 장갑과 신발을 신어야 하지만 과학의 발달로 간편하게 사이버 공간을 누빌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 공간이 일상이 되면 물리적인 영토의 크기는 그 중요성이 적어질 것이다. 한국은 국토가 작아서 사이버 공간에을 대세가 된 한류 컨텐츠를 제공하면 지구촌보다 더 큰 무한한 공간을 점할 수 있다. ‘메타버스’를 타고 유세를 하는 대통령 후보는 사이버 공간을 한국의 국토와 연결해서 어떤 상상을 할지 궁금하다.

 

사이버 공간은 다른 차원의 의식을 필요로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켜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명을 가진 인간과 교감하기 전에, 기계와 먼저 소통하는 셈이다. 부부가 잠에서 깨면 손이 기계를 향하기 전에 키스를 하든, 꿈 이야기를 하든 생명의 교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기계가 삶의 부분이 되어가면서 인간이 기계처럼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인 사고에 너무 물들어 버릴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성인이 되어도 내면아이(inner-child)를 가지고 산다. 기계적 합리성과 객관성으로 채워지지 않는 정서와 느낌의 세계가 있다는 뜻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특성인 동정심을 잃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 등 한류 컨텐츠가 기계를 활용해서 인간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듯이, 메타버스를 이용해서 더 섬세하고 세밀하게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징어게임은 극한 상황에서 고통 받으면서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서로 소통해서 공감을 불러일으켜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나를 불편하게 하면 이기적인 타산적 계산으로 부부, 부모 자식, 형제지간에도 관계를 끊으면서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나(我)’ 중심으로 ‘나’에 몰두해서 살면 결국 자기 안에 갇힌 좁은 세계를 살게 된다.

 

‘메타버스’ 버스를 타고 선거운동을 하는 대통령 후보는 미래 사회를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까. 메타버스가 더 ‘나’에 갇힌 삶으로 향하게 할지, 아니면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을 각성된 삶으로 향하게 할지는 오로지 인간에게 달려있다.

e-mail: youngmirae@naver.com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 수정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and amended.]

 

[Culture Column by Geun-Won Jeong]

 

Election campaign on 'Metaverse'...

 

Geun-Won Jeong/Columnist, Deep Psychoanalyst, Ph.D. in Imaging Science, Strasbourg 1st University, France

 

There is a candidate who runs a presidential election on a bus named ‘Metaverse’. The fate of the nation will be different depending on how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operates the metaverse. At this point, ‘Metaverse’ will maximize the publicity effect of a president who is ready to lead the future.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taverse and why did you choose it as the name of the bus for the election campaign? Meta means transcendence, and the metabus industry, created by synthesizing universe meaning universe, is rising hot. It is said that the metaverse will make a bigger change than all the previous changes combined. What characteristics are causing such a big change?

 

Non-existent cyberspace will become commonplace

 

The Big Bang exploded and space was created, and it continues to expand even now. is physical space. As life came to life on Earth, life space was created. It evolves through self-maintenance and breeding, and creates a space for civilization to reach the human species. It was because they were able to share information beyond the limits of time and space by creating a language. Even when real objects do not exist, science is opening up an artificial, immaterial cyberspace made up of only information. Thanks to the metaverse.

 

It is said that a quantum computer that calculates 10 to a power of 1,000 can be commercialized by 2030. By processing information at this rate, it can move around cyberspace and react in real time, just like in the movie The Matrix. Now you have to wear goggles on your eyes, clothes with sensors, gloves and shoes, but advances in science will make it easier to navigate cyberspace.

 

As cyberspace becomes commonplace, the size of the physical territory will become less important. Korea has a small country, so if you provide Korean Wave content, which has become the mainstream in cyberspace, you can occupy an infinite space larger than the global village. I wonder what kind of imagination a presidential candidate who is campaigning on the 'Metaverse' will imagine by connecting cyberspace with Korea's land.

 

Cyberspace Requires Another Level of Consciousness

 

Many people start their day by turning on their cell phone or computer from the moment they open their eyes. Before communicating with living humans, it means communicating with machines first. When a couple wakes up, whether they kiss or talk about a dream before their hands turn towards the machine, they think that the connection of life should come first.

 

This is because as machines become a part of our lives, we fear that humans will become too tainted with rational, logical, and objective thinking like machines. Even when humans become adults, they live with inner-children. It means that there is a world of emotions and feelings that is not filled with mechanical rationality and objectivity. Schopenhauer feared that he would lose the compassion that makes us human. However, just as Hallyu contents such as Squid Game used machines to create deep stories about humans, metaverse will be able to tell stories about humans in more detail and detail.

 

The squid game created a craze in the world by creating empathy by communicating with each other through interest in others while suffering from extreme conditions. If it makes me uncomfortable, more and more modern people are pursuing a comfortable life by severing relationships between husband and wife, parents, children, and even siblings through selfish calculations. If you live immersed in the ‘I’ centered on the ‘I’ in this way, you will eventually live in a narrow world trapped within you.

 

How seriously is a presidential candidate who runs an election campaign on the Metaverse bus thinking about the future of society? Whether the metaverse will lead to a life more confined to ‘me’, or whether it will evoke empathy and lead many people to an awakened life depends solely on humans.

 

e-mail: youngmirae@naver.com

 

 


원본 기사 보기: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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