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희-백목화, 김연경 경기 '해설' 확정..'중국리그' 생중계

SPOTV, 2명 해설위원 번갈아 투입...백목화 전 IBK 선수, 해설가 첫 데뷔

김영국 기자 | 기사입력 2021/11/23 [16:24]

▲ SPOTV 김연경 중국리그 중계 해설을 맡은 백목화(왼쪽)-장윤희 해설위원  © 박진철 기자

 

장윤희 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와 백목화 전 IBK기업은행 선수가 김연경이 활약하는 2021-2022시즌 중국 리그의 해설가로 나선다.

 

도쿄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자 '국민 영웅'인 김연경(33·192cm)은 올 시즌 중국 리그 상하이 팀에서 활약한다. 

 

2021-2022시즌 중국 여자배구 리그는 오는 25일 개막해서 내년인 2022년 1월 중순경 최종 종료될 예정이다. 김연경 소속팀인 상하이는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랴오닝 팀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TV인 SPOTV(스포티비)는 27일 경기부터 김연경 소속팀의 2021-2022시즌 중국 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SPOTV는 일반인도 무료로 시청이 가능한 케이블TV 채널 'SPOTV'에서 김연경 소속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PC와 스마트폰(모바일)으로 볼 때는 'SPOTV NOW' 채널에 회원 가입과 월회비를 결제한 후 시청할 수 있다.

 

장윤희·백목화 해설-이준혁·김용남 캐스터... 여자배구 중계 콤비 

 

장윤희, 백목화 해설위원은 김연경의 활약 모습과 중국 팀들의 경기 분석을 통해 팬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별로 번갈아 해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희 해설위원은 2년 전에도 SPOTV에서 김연경 경기 해설을 한 경험이 있다. SPOTV가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년 연속 터키 리그를 중계할 때 해설위원으로 활약했었다.

 

백목화 해설위원도 배구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2008-2009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8시즌 동안 V리그 KGC인삼공사에서 주전 레프트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부터 2019-2020시즌에는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다. 이후 2020년 6월 은퇴를 했고, 이번에 여자배구 해설가로 첫선을 보이게 됐다.

 

장윤희, 백목화 해설위원과 콤비를 이룰 캐스터는 SPOTV 이준혁, 김용남 캐스터가 나선다. 두 캐스터도 2년 전 터키 리그 중계를 통해 배구팬들에게 익숙하다.

 

국내 방송 사상 최초 '중국 리그 중계'... 김연경이 곧 역사다

 

장윤희, 백목화 해설위원 모두 중국 리그 경기 해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방송사가 중국 리그를 중계하는 것 자체가 전 종목을 통틀어 사상 최초의 일이기 때문이다.

 

중국 리그는 유럽 리그와 달리 중계권 협상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김연경이 중국 리그에서 뛰었던 2017-2018시즌에도 국내 방송사가 중계권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실패한 전력도 있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도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간간이 흘러 나왔다.

 

그러나 국내 방송사의 김연경 경기 중계에 대한 강한 의지가 결국 빛을 발했다. 김연경이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통해 '국민 영웅'으로 급부상했고, 이후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과 기업 CF 광고의 섭외 0순위가 되면서 방송사 입장에서도 시청률과 광고 수익이 보장되는 킬러 콘텐츠가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쿄 올림픽 직후부터 복수의 국내 방송사들이 김연경이 뛰는 중국 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SPOTV는 여자배구 중계에 대한 의지가 강한 방송사로 정평이 나 있다. 김연경이 활약하는 터키 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여자배구 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전,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전 등 수많은 중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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