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은희 작가X전지현X주지훈 ‘지리산’, 본 적 없는 미스터리 드라마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1/10/13 [15:12]

▲ ‘지리산’ 전지현·주지훈·오정세·조한철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전지현X주지훈 주연 ‘지리산’이 본 적 없는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13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이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은희 작가, 최상묵 촬영 감독, 배우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지리산’은 ‘킹덤’ 시리즈와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신작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지리산’에서 전지현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주지훈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을, 성동일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내 해동분소 분소장 조대진 역을, 오정세는 해동분소 소속 레인저이자 서이강의 동기 정구영 역을, 조한철은 서이강·정구영의 동기인 강원도 산사나이 박일해 역을 맡았다.

 

▲ 배우 전지현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배우 주지훈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이날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에 대해 “‘지리산’을 쓰기 전에는 지리산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이 있었다. 소설, 영화, 역사 등에서 느낀 지리산은 액티비티를 위한 산이라기 보다는 간절한 염원을 갖고 찾는 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원과 한이 켜켜이 쌓여있는 땅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곳이라면 신비롭고 미스터리 한 일이 벌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지리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을 통해 레인저라는 직업을 중심으로 다룬 이유를 묻자 “자료조사를 했는데 산 같은 경우는 사고가 나면 레인저분들이 수색을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직업군이 레인저가 됐다”며 “예전에 했던 법의관, 사이버수사대 등은 누군가 죽고 나면 진실을 파헤치는 직업인데, 레인저 분들은 사고가 나기 전 그들을 살리는 직업이더라. 그런 부분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상묵 촬영 감독은 산이 중점으로 그려지는 ‘지리산’ 촬영 포인트에 대해 “‘지리산’은 촬영 장소가 산이다보니 산을 찍으면 배우들이 안보이고, 배우를 찍으면 산이 안보이더라. 그것을 적절히 잘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와 연이어 작업하는 소감을 묻자 “어느 배우가 김은희 작가님의 작품을 연이어 할 수 있겠나. 이 자리를 빌어 무한한 영광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배우로서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연기하기 편안한 것 같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부분들도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더라. 그러면서 ‘역시 김은희’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와의 호흡 관련해 “김은희 작가님과 5년 정도를 계속 뵙고 있는데, 이제는 이모같다. 작업실도 가까운 곳으로 와서 자주 만난다. 작가님의 대본은 모든 지문이 디테일하다보니 대본을 허투로 볼 수 없다”며 “그리고 김은희 작가님은 어려운 장면을 굉장히 쉽게 써주는 것 같다. 감정의 경계에 있는 장면들이 많다보니 제 스스로도 연기가 점점 느는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고, 또 뵀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정세는 ‘스토브리그’, ‘동백꽃 필 무렵’,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주연작이 연달한 흥행한 뒤 차기작으로 ‘지리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이 ‘지리산’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텐데, 저 역시 마찬가지다. ‘지리산’은 제목부터 매력이 있었고, 힘이 있었다”며 “작가가 김은희, 연출이 이응복 감독, 주연이 전지현·주지훈, 같이 연기하면 놀 배우들이 성동일, 조한철이었다. 저에게는 안할 이유가 없던 드라마였다”

고 말했다. 

 

조한철은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지리산’까지 출연하며 ‘tvN 주말의 남자’가 된 소감을 묻자 “올해 본의 아니게 tvN 주말 드라마를 세 작품이나 하게 됐다. 감사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바다와 산을 모두 섭렵한 소감에 대해 “산 중에서도 지리산은 바다 앞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엄청난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다”고 답했다.  

 

▲ 배우 오정세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 배우 조한철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만세를 불렀다. 가장 적역인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해줘서 너무나 감사했다”며 “서이강 캐릭터는 산 자체인 사람이 해줬으면 했는데 전지현이 맡아줘서 흡족했다. 주지훈은 의외로 착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는데, 강현조라는 배역이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보려는 역할이라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오정세 배우는 ‘지리산’에서 어찌보면 감정의 끝과 끝을 달리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답게 모든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줬다. 조한철이 맡은 박일해 역은 실제 레인저분들과 가장 비슷한 모습이 담긴 캐릭터인데, 잘 소화해줘서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며 “이미지가 다들 잘 맞아서 연기보는 맛이 좋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캐릭터 분석 관련해 “저는 심플하게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글쓴 작가님을 자주 만나고, 감독님을 자주 만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 과정을 겪다보면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잡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조한철은 실제 등산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산을 좋아하고 종종 다니고 있다. 지리산 종주는 두 번 정도 했다. 20대 때 한 번, 40대 때 한 번 했던 것 같다. 김은희 작가님이 지리산은 염원을 담고 가는 산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나이가 있다보니 산 촬영이 어렵기는 하더라”고, 오정세는 “산 보다는 바다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지리산’을 촬영하면서 산을 점점 알아가는 것 같다. 누군가 저를 안아주는 듯한 산의 매력을 조금은 알게되지 않았나 싶다. 저는 워낙 젊어서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주지훈은 “저 역시 산을 워낙 좋아한다. 어릴때부터 산을 자주 올랐는데, 산을 좋아해 지리산 종주도 할 예정이다. 사실 몸을 쓰는 건 고된 작업이지만, 그냥 산 자체가 하체가 곧게 뻗어있을 수가 없지 않나.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촬영보다는 3~4배 장도 피로도가 있는 것 같다”고, 전지현은 “산을 좋아하는데, 어느순간 시간이 지나면서 난이도가 있는 산 보다는 자연을 느끼면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을 좋아하는 것 같다. 지리산을 처음 가봤는데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저를 보면서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은희 작가, 최상묵 촬영 감독,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지리산’을 보면서 힐링을 했으면 한다”며 “훌륭한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고가 잘 녹여져 있는 드라마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천천히 지켜봐줬으면 한다. 많은 분들과 열심히 촬영했으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지리산’ 김은희 작가, 최상묵 촬영 감독,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Jirisan, starring Jeon Ji-hyeon and Ju Ji-hoon, announced the birth of a mystery drama that has never been seen before.

 

On the 13th, tvN's 15th anniversary special project 'Mt. Jirisan' (played by Eun-hee Kim, directed by Eung-bok Lee, produced by A-Story, Studio Dragon, Baram Pictures) held a production presentation. This production presentation was broadcast live online as part of social distancing and prevention of the spread of Corona 19 (new coronavirus infection). On this day, writer Kim Eun-hee, cinematographer Choi Sang-mook, actors Jun Ji-hyeon, Ju Ji-hoon, Oh Jeong-se, and Jo Han-cheol attended and drew attention.

 

'Mt. Jirisan' is a mystery drama depicting the story of Seo Yi-gang (Jeon Ji-hyeon), the best ranger in Jirisan National Park, and Kang Hyeon-jo (Ju Ji-hoon), a new ranger with an unspoken secret, digging into a mysterious accident that occurs in the mountain. In particular, 'Mt. Jirisan' is a new work by writer Kim Eun-hee, who wrote 'Kingdom' series and 'Signal', and director Lee Eung-bok, who directed 'Mr. Sunshine' and 'Goblin'.

 

In this 'Jirisan', Jeon Ji-hyeon plays Seoi-gang, the best ranger in Jirisan National Park, Ju Ji-hoon takes on the role of Kang Hyeon-jo, a new national park ranger who keeps a secret that no one can tell, and Seong Dong-il takes on the role of Jo Dae-jin, the branch manager of Haedong Branch in Jirisan National Park Jeonbuk Office. Eul and Oh Jeong-se take on the role of Jeong Gu-yeong, a ranger belonging to Haedong Branch and Seo Yi-gang's classmate, and Jo Han-cheol takes on the role of Park Il-hae, a mountain man in Gangwon-do, who is Seo Yi-gang and Jung Gu-young's classmate.

 

On this day, writer Kim Eun-hee said about 'Mt. Jirisan', "Before I wrote 'Mt. Jiris', I had never been to Mt. Jiris, but there was something like a vague longing. Jirisan, which I felt in novels, movies, and history, came to my mind that it was not a mountain for activities, but rather a land to seek with earnest aspirations. Before the Three Kingdoms era, I thought that it was a land where many people's circles and sorrows were piled up one after another.

 

Then, when asked why writer Kim Eun-hee focused on the profession of a ranger through 'Mt. Jiris', she said, "I did a research, but I heard that in the case of a mountain, if there is an accident, the rangers will search it. So naturally, the profession became a ranger.” “The former forensic officers and cybercriminals are jobs that uncover the truth after someone dies, but rangers are jobs that save them before an accident occurs. I think that part was impressive.”

 

Regarding the shooting point of 'Mt. Jiris', where the mountain is the main focus, cinematographer Choi Sang-mook said, "In 'Mt. Jiris', the filming location is a mountain, so when you take a picture of a mountain, you can't see the actors, and when you take an actor, you can't see the mountain. I think the most important point was to properly control it.”

 

When asked about her feelings about working with writer Kim Eun-hee, Jun Ji-hyun said, "Which actor can do Kim Eun-hee's works one after another?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convey my infinite glory and gratitude. As an actor, if you look at your work, the details are alive and it seems comfortable to act. And even the parts that seemed like nothing had meaning. In doing so, she seems to realize once again that she is 'Kim Eun-hee' as well."

 

Regarding the collaboration with writer Kim Eun-hee, Ju Ji-hoon said, "I have been seeing writer Kim Eun-hee for about 5 years, and now it's like an aunt. The studio also comes close and we see each other often. The script cannot be viewed as a waste of money because all the prints are detailed in the writer's script.” He added, “And writer Kim Eun-hee seems to write difficult scenes very easily. There are a lot of scenes that are on the border of emotions, so I feel like my acting is getting better. She is working with a happy heart, and I hope to see her again.”

 

About the reason why he chose 'Mt. Jirisan' as his next film after his leading films such as 'Stove League', 'When the Camellia Blooms', and 'Psycho, but It's Okay', Oh Jeong-se said, "The viewers will be waiting for 'Mt. the same 'Mt. Jirisan' had charm and power from its title," he said. "Writer Kim Eun-hee, director Lee Eung-bok, lead actors Jeon Ji-hyun and Ju Ji-hoon, and actors to play together were Seong Dong-il and Jo Han-cheol. It was a drama that I had no reason not to do.”

said

 

When asked about his feelings about becoming a 'tvN weekend man' by appearing in 'Gae Village Cha Cha Cha' followed by 'Mt. Jiris', Jo Han-cheol said, "This year, I unintentionally did three tvN weekend dramas. I am grateful and I think it is an honor.” Regarding the feeling of having visited both the sea and the mountains, “Among the mountains, I feel as if I am standing in front of the sea. I get the feeling of getting smaller in front of the great nature, but I also think that the main character is living an upside down life.”

 

Writer Kim Eun-hee said about the casting of 'Jirisan', "When she heard the news that she was cast, she hurrahed. I was so grateful that the actors, who were the most antagonistic, decided to appear,” she said. Ju Ji-hoon has a surprisingly kind and pure charm, but the role of Kang Hyeon-jo is a role that tries to see a positive and bright side in everything, so I think he did it naturally well.”

 

Writer Kim Eun-hee continued, "Actress Oh Jeong-se took on the role of a character who runs from end to end in some way in 'Mt. Jiri', and she perfectly digested all the emotions like an actress with a wide spectrum. Park Il-hae, played by Jo Han-cheol, is a character that is most similar to real rangers, and I think it would be good to look forward to it because he digested it well.

 

Regarding character analysis, Joo Ji-hoon said, “I have a simple approach style. We often meet with the writer, and we often meet with the director to talk about the character. If you go through such a process, I think the character will come naturally.”

 

When asked if he actually likes mountain climbing, Jo Han-cheol said, "I like mountains and go there often. The ridge of Jirisan was done twice. I think he did it once in his 20s and once in his 40s. Writer Kim Eun-hee said that Mt. Jirisan is a mountain that carries aspirations, but she seems to be right. They say it's difficult to shoot mountains because of your age." Oh Jeong-se said, "I like the sea more than mountains, but while filming 'Mt. Jiri', I seem to get to know the mountains more and more. I think I might have noticed a little bit of the charm of the mountain, as if someone was hugging me. I was very young, so it wasn't physically difficult."

 

Joo Ji-hoon said, “I also like mountains very much. I have often climbed mountains since I was a child, and I like mountains, so I plan to climb Mt. Jirisan. Actually, using the body is hard work, but the mountain itself cannot keep the lower body straight. As a result, it seems that I am tired 3-4 times longer than normal shooting.” Jeon Ji-hyun said, “I like mountains, but I like trekking where I can walk lightly while feeling nature rather than a mountain with difficulty over time. same. It was the first time I went to Mt. Jirisan, but seeing myself getting smaller in front of nature gave me a new realization.”

 

Lastly, writer Kim Eun-hee, cinematographer Choi Sang-mook, Jeon Ji-hyeon, Ju Ji-hoon, Oh Jeong-se, and Jo Han-cheol said, "Many people are going through a difficult time due to Corona 19, and I want them to be healed by watching 'Mt. Jiris'." Since it is a melted drama, I hope you will watch it slowly with a generous heart. I worked hard on filming with a lot of people, so I hope you will show interest and support.”

     

On the other hand, tvN's 15th anniversary special project 'Mt. Jirisan' will be broadcasted for the first time at 9 pm on the 23rd.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