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정재·박해수·정호연 ‘오징어 게임’, 본 적 없는 서바이벌 시리즈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1/09/15 [12:16]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재-박해수-위하준-정호연-허성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오징어 게임>이 본 적 없는 서바이벌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다.  

 

15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D.P.>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의 한계 없이 새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여온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작품으로, 추억의 게임이 극한의 서바이벌로 변모하는 아이러니를 담아내며 경쟁에 내몰린 현대 사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의 배우들이 벼랑 끝에 몰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이들로 분해 극한의 게임을 겪으며 각기 다른 선택과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는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을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456 기훈 역을, 박해수는 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기훈의 동네 후배 218 상우 역을, 오영수는 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는 001 일남 역을, 위하준은 게임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준호 역을 맡았다.

 

이어 정호연은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067 새벽 역을, 허성태는 기세등등한 조폭이지만 실상은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쫓기고 있는 신세인 101 덕수 역을, 트리파티 아누팜은 코리안 드림을 꿈꿨지만 꿈을 이루기는커녕 몸과 마음을 혹사당하고 상처투성이 199 알리 역을, 김주령은 사회에서도 살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가리는 것 없는 212 미녀 역으로 출연한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재-박해수-위하준-정호연-허성태     ©브레이크뉴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오징어 게임>은 우리가 어릴적 골목이나 운동장에서 하던 놀이들을 성인이 된 후 경제적 빈곤과 어려움에 몰린 사람들이 모여 상금을 걸고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라는 제목을 정한 이유를 묻자 “<오징어 게임>이라는 제목을 선정한 이유는 어릴적 골목에서 했던 놀이들 중 가장 격렬한 육체적인 놀이이기도 했고, 가장 좋아했던 놀이였는데 어떻게보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쟁 사회를 은유하는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황동혁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었는데 제안을 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오징어 게임>을 읽었다. 시나리오에 굉장히 여러가지 상황과 감정들이 잘 녹여 있어서 진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게임이 도대체 어떻게 구현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세트장 가는 날이 기대되고 재밌던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박해수는 “저 또한 황동혁 감독, 이정재 선배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시나리오부터 각자 인간의 군상들이 많이 나오는데, 섬세한 심리 변화들과 성장 과정들이 매력적이고 흥미로웠다. 감독님의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들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나 궁금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정호연은 “제가 선택을 한 것이 아닌 오디션을 봤었지만,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를 읽을 때 밤 늦게 읽기 시작했는데 새벽까지 한 번에 읽게 되더라. 너무나 재밌었고, 황동혁 감독님의 전작들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허성태는 “대본을 보면서 너무나 놀라웠다. 그리고 황동혁 감독과는 <남한산성>을 함께 했었는데, 또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위하준은 “시나리오가 신선했고, 추억의 게임들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감독님, 배우님들, 제작진 등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정재-박해수-위하준-정호연-허성태  © 브레이크뉴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기훈 역에 대해 “굉장히 낙천적이지만 고민이 많은 인물이다.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직장이 변변치 않고, 돈벌이가 별로다보니 상금이 많이 걸린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낙천적인 성격 탓에 게임장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목숨걸고 게임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기훈 역에 이정재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항상 멋진 모습만 보여주는 배우다보니 한 번 망가뜨려 보고 싶은 못된 마음이 들어서 이정재에게 출연을 제안드렸었다. 그리고 멋진 연기를 해올때도 가끔씩 보이는 인간미와 허당미를 보여줬는데, 그런 모습을 본격적으로 그려내고 싶어 모시게 됐다”고 답했다.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 상우 역에 대해 “<오징어 게임> 상우는 기훈과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하고 살았던 인물이다. 성장하면서는 명문대 출신으로 증권회사 투자 팀장까지 가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는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결국 마지막 수단인 이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캐릭터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새벽 역 관련해 “새벽이는 소매치기까지 하면서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이다. 가족과 같이 지낼 집을 구하고, 생활을 위해 돈이 간절하다보니 이 게임에 참여한 캐릭터다”며 “뉴욕에서 모델로서 패션위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소속사에서 <오징어 게임> 오디션 영상을 준비해달라고 해서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본만 봤었던 기억이 있다. 이후 감독님이 실물을 보고 싶다고 해서 스케줄을 정리한 뒤 한국으로 날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새벽 역에 정호연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새벽 역을 위해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는데, 마땅히 어울린다는 배우를 못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정호연의 오디션 영상을 보게 됐는데, 이 친구가 이 역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눈빛, 외모, 목소리, 연기톤까지 제가 찾던 배우였다. 그래서 만나고 싶었고, 이후 실제로 오디션을 봤는데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한 순간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 속 가면을 쓴 사람들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이들을 현장에서는 가면인이라 표현했는데, 이 게임을 주최하고 진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지칭한 이름이 가면인이다. 자세히 보면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가면에 그려진 도형이 다르다. 동그라미는 일을 하는 일꾼 계급이고, 삼각형은 무기를 지니고 있는 병정 계급이고, 네모가 그려진 사람들은 관리자 계급이다. 개미 집단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개미는 자신의 맡은 역할이 확실하지 않나. 그런 모습을 가면인들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속 세트에 관련해 “게임장이라는 것이 가상의 공간이라 모두 세트를 만들어야 했다. 최대한 CG를 배제하고, 실제 그만큼의 인원이 모여 연기와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했다. 규모를 최대한 키워서 만들기 위해 시도했다. <오징어 게임>같은 서바이벌물의 세트들은 항상 무섭고 그 공간 자체가 공포감을 자아내는데, <오징어 게임>은 어릴적 추억으로 돌아가는 콘셉트다보니 아이들이 뛰어놀고 싶은 공간이었으면 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이 재미난 게임을 함께 해줬으면 한다. 긴장되고 스릴 넘치는 게임이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코로나19 힘든 시기 신선한 재미를 드릴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Squid Game> heralded the birth of a survival series that has never been seen before.

 

On the 15th, the production presentation of the global entertainment streaming service Netflix series <D.P.> was held. This production presentation was broadcast live online as part of social distancing and prevention of the spread of Corona 19 (new coronavirus infection). Director Hwang Dong-hyeok, along with actors Lee Jung-jae, Park Hae-soo, Wi Ha-jun, Jeong Ho-yeon, and Heo Seong-tae, attended the scene.

 

<Squid Game> is a Netflix series that tells the story of people who participate in a mysterious survival game with a prize money of 45.6 billion won, risking their lives to become the ultimate winner.

 

In particular, <Squid Game> is a work that has been conceived since 2008 by director Hwang Dong-hyeok, who has presented new stories and in-depth thematic awareness without the limitations of genres such as <Namhansanseong>, <Suspicious Woman>, and <The Crucible>. It will deliver a strong message and suspense about the modern society driven by competition by capturing the irony of transforming into survival.

 

Also, in <Squid Game>, actors such as Lee Jung-jae, Park Hae-soo, Oh Young-soo, Wi Ha-jun, Jeong Ho-yeon, Heo Seong-tae, Tripati Anupam, and Kim Joo-ryeong are gathered at the edge of a cliff to participate in the survival game, and they go through a game of extremes and have different choices and stories. It is expected to be presented, raising expectations.

 

In this <Squid Game>, Lee Jung-jae takes on the role of 456 Ki-hoon, who is living a helpless life after divorcing debt and gambling after losing his job due to restructuring, while Park Hae-soo takes on the role of 218 Sang-woo, a junior in Ki-hoon's neighborhood, who has been gifted since childhood, and Oh Young-soo. Ha-Jun Wi plays Jun-Ho, a police officer who infiltrates the game, while Ha-Jun Wi takes on the role of Il-Nam 001, an elderly man in his seventies who suffers from a brain tumor and has symptoms of dementia.

 

Next, Jeong Ho-yeon takes on the role of 067 Dawn, a North Korean defector who has lived a rough life even as a pickpocket, Heo Seong-tae is a gangster with an equal momentum, but in reality he is being chased after losing all the money of the organization in the casino. Far from accomplishing anything, she plays the role of 199 Ali, who is abused and scarred in body and mind, and Kim Joo-ryeong as 212 beautiful women who want to earn money to live in society.

 

On this day, director Hwang Dong-hyuk said about <Squid Game>, "<Squid Game> is a work that tells the story of people who are driven by economic poverty and hardships to play the games we used to play in the alleys or playgrounds as adults, and bet on prize money." said.

 

When asked why he chose the title of <Squid Game>, director Hwang Dong-hyuk said, "The reason I chose the title of <Squid Game> was that it was the most intense physical play among all the games I played in the alley as a child, and it was my favorite game. I made this decision because it seemed to be a metaphor for the competitive society we live in,” he said.

 

Regarding the reason for deciding to appear in <Squid Game>, Lee Jung-jae said, "I wanted to work with director Hwang Dong-hyuk, and I read <Squid Game> with a happy heart. There are so many different situations and emotions in the scenario, so I thought it would be really fun. I was curious about how this game would be implemented, and it was a work that I was looking forward to the day I went to the set and it was a lot of fun.”

 

Park Hae-soo said, "I also have a love for director Hwang Dong-hyuk and senior Lee Jung-jae, so I decided to appear without hesitation. In <Squid Game>, there are a lot of human figures from the scenario, and the delicate psychological changes and growth process were attractive and interesting. I think I was very curious about how the director's unique worldview and games will be implemented in reality.”

 

Jeong Ho-yeon said, "I auditioned for something I didn't choose, but when I read the script for <Squid Game>, I started reading it late at night, and I read it all at once until dawn. It was so much fun, and I was looking forward to it because I enjoyed watching director Hwang Dong-hyuk’s previous films.” Heo Seong-tae said, “I was so surprised when I saw the script. And I worked with director Hwang Dong-hyuk on Namhansanseong, and I was happy to be able to work again. There was no reason not to.” Ha-jun Wi said, “It was surprising and surprising that the scenario was fresh and the memories of the games were shockingly approaching. I wanted to work with great people such as the director, actors, and production team.”

 

Regarding the role of Ki-hoon in <Squid Game>, Lee Jung-jae said, "He is a very optimistic but troubled person. He lives with his disabled parents, but his job is not good and he doesn't make enough money, so he participates in <Squid Game>, which takes a lot of money. Because of his optimistic personality, he makes friends with the new people he meets at the arena and plays games at the risk of his life.”

 

When asked why he cast Lee Jung-jae for the role of Ki-hoon in <Squid Game>, director Hwang Dong-hyuk said, "As an actor who always shows only a good side, I had a bad heart to try and break it, so I proposed to Lee Jung-jae. And he showed the human beauty and sloppy beauty that he sometimes shows when he is doing great acting, and I wanted to portray him in earnest.”

 

Regarding the role of Sang-woo in <Squid Game>, Park Hae-soo said, "In <Squid Game> Sang-woo is a person who shared childhood memories with Ki-hoon. As he grows up, he goes from a prestigious university to the head of an investment team at a securities company and runs on a success road, but he is a character who falls into hell due to the wrong choice, and eventually joins the game as a last resort.”

 

Regarding the role of Dawn in <Squid Game>, Jeong Ho-yeon said, “Dawn is a North Korean defector who has lived a rough life even as a pickpocket. He is a character who participated in this game because he is desperate for money to live and looking for a house to live with his family.” He said, “I was preparing for Fashion Week as a model in New York, but my agency asked me to prepare an audition video for <Squid Game>, so it was time to eat. Except for , I remember seeing only the script. After that, the director said he wanted to see the real thing, so after organizing his schedule, he flew to Korea.”

 

When asked why he cast Jeong Ho-yeon for the role of Dawn in <Squid Game>, director Hwang Dong-hyuk said, "She auditioned for the role of Dawn a lot, but she couldn't find an actor that she thought would suit her. Then she saw Jeong Ho-yeon's audition video, and she had a feeling that this friend would play this role. She was the actress I was looking for in her eyes, looks, voice, and even acting tone. So I wanted to meet him, and after that, I actually auditioned, and it was the moment when I confirmed that my premonition was not wrong.”

 

Regarding the masked people in <Squid Game>, director Hwang Dong-hyuk said, "They were described as masked people on set, but the name of everyone who hosts and runs this game is masked people. If you look closely, they are wearing the same clothes, but the figures drawn on the masks are different. The circles are the workers' ranks, the triangles are the soldiers with weapons, and the squares are the managers' ranks. The idea was taken from the ant colony. Aren't the ants sure of their role? I wanted to show that through the masked people.”

 

In particular, director Hwang Dong-hyuk said about the set in <Squid Game>, "Because a game room is a virtual space, we had to make a set for everyone. I wanted it to be a space where CG could be excluded as much as possible, and the actual number of people could gather to show off acting and action. I tried to make it as large as possible. Survival sets like <Squid Game> are always scary, and the space itself creates a sense of fear, but <Squid Game> is a concept that brings back childhood memories, so I wanted it to be a space where children want to run and play.”

 

Lastly, director Hwang Dong-hyuk and Lee Jung-jae, Park Hae-soo, Wi Ha-joon, Jeong Ho-yeon, and Heo Seong-tae said about <Squid Game>, "I want you to play this fun game together. A tense and thrilling game is going to visit you, so we ask for your interest and love. We are confident that we will provide fresh fun during the difficult times of COVID-19.”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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