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게 도리"

윤 전 총장 이날 즉흥적 결심한 듯.."입당 불확실성으로 국민께 혼란 드려 결심"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16:12]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해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30.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입당 여부를 놓고 고민이 있었으나 결국은 정해진 결론에 다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입당 문제를)오랫동안 생각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오늘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총장 사퇴 후 개인 행보를 이어온데 대해선 "좀 더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당적 없이 경청하는 시간을 좀 더 갖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입당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지고 가는 게 오히려 정권교체나 정치활동을 해나가는 데 국민들께도 많은 혼선과 누를 끼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입당 배경을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또한 "야권이 하나돼야 한다"며 "저 자신이 국민의힘 초기 경선부터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 그게 공정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제가 늘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면서 다른 대안을 생각하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30.  © 뉴시스


당초 이날 국민의힘 당사 방문 일정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각종 의혹 제기에 몸살을 앓던 윤 전 총장이 본격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서둘러 입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제가 오늘 결심한지는 얼마 안된다. 몇시간 안된다"며 즉흥적으로 결정됐음을 시사했다.

 

권영세 위원장도 "오늘 사전에 협의된 건 없다"며 "나도 오전 11시 경 입당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주에 국민의힘 지도부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입당식을 다시 열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Yoon Seok-yeol joined the party with the power of the people, saying, "I will run for presidential election.

 

Former Prosecutor General Yoon Seok-yeol, a leading opposition presidential candidate, joined the public on the 30th.

 

Former President Yoon Seok-yeol stressed that he had been agonizing over whether to join the party, but eventually reached a definite conclusion.

 

Yoon visited the headquarters of the People's Power in Yeouido, Seoul, in the afternoon of the day and met with Kwon Young-se, chairman of the committee for foreign cooperation, to submit an application for joining the party.

 

"I've been thinking about joining the party for a long time," Yoon said at a press conference after submitting his application. "I thought it would be right to join the main opposition party and start the race fairly." "In doing so, I decided to join the party today because I thought that the power of the people would be wider and more universal support from the people."

 

"I wanted to have more time to listen to more diverse people's opinions without any party members," he said. "But I thought taking uncertainty about the change of government and political activities would cause a lot of confusion and oppression to the people."

 

Yoon also reiterated, "The opposition party should be united," and added, "I had the idea that I should participate in the race from the beginning of the people's power, and that it was fair." "It's hard to think of other alternatives while I always insist on fairness and common sense," he said.

 

Considering that there was no schedule to visit the party due to the power of the people, it is analyzed that Yoon, who had been suffering from various suspicions recently, joined the party in a hurry to get full-fledged support. 

 

In response, Yoon said, "It hasn't been long since I made up my mind today. Less than a few hours later," he said, hinting that the decision had been made spontaneously.

 

Chairman Kwon Young-se also said, "Nothing was discussed in advance today," adding, "I was also called to join the party around 11 a.m." He said, "I will hold the inauguration ceremony again next week when the entire leadership of the people's power is gathered."

 

CEO Lee Joon-seok was unable to attend the event as he was carrying out his schedule in the eastern part of South Jeolla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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