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확진자 폭증 의미 없어" 봉쇄해제 강행

14일 일일 확진자 4만명대 돌파..여름까지 최대 10만명 예상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0:27]

▲ 인파로 붐비는 런던 지하철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14일(현지시간)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로 올라서며 폭증세가 유지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일일확진자가 1만명을 밑돌았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높은 백신 접종률만 믿고 다음주 봉쇄 해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꺽지않고 있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2302명이 발생했다. 4만명대를 돌파한 건 지난 월 말 이래 처음으로,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젊은층이 대부분 신규 확진됐다.

 

영국은 현재 성인 인구의 66%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고, 87%는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이에 영국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모두 풀 예정이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권장'만 하기로 했다.

 

높은 백신 접종으로 인해 감염과 사망·입원의 연결성이 약해졌기 때문에 현재 증가하는 확진자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게 영국 정부의 입장이다. 

 

특히 영국 정부는 여름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명대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이렇게 폭증한다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코로나19의 향방을 분명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집단 면역'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과학자와 의사 1200여 명은 세계적 의학잡지 랜싯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정부의 이같은 전략은 범죄와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또한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19일 이후로도 런던 대중 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계속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찬드 나그폴 영국의학협회(BMA) 회장은 정부의 '자유의 날' 강행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처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British government to push ahead with lifting the "confidential explosion, meaningless" blockade.

 

The number of new confirmed cases of covid-19 in the UK rose to around 40,000 on the 14th (local time). Just a month ago, the daily confirmed number was less than 10,000. But the British government is determined to push ahead with the lifting of the lockdown next week, believing in high vaccination rates.

 

According to British government statistics, 42,302 new confirmed cases of covid-19 occurred during the day. It was the first time since the end of last month that the 40,000 mark was exceeded, and most of the young people who have not yet completed the vaccination were newly confirmed.

 

More than 66% of the adult population has now been vaccinated twice, and 87% have been vaccinated more than once.

 

The British government plans to lift all restrictions on COVID-19. However, they decided to only recommend wearing indoor masks.

 

The British government's position is that the current increasing number of confirmed cases is virtually meaningless because the connection between infection, death and hospitalization has weakened due to high vaccinations. 

 

In particular, the British government expects the number of new confirmed cases to increase to 100,000 a day during the summer, but there is no point in such a surge.

 

As a result, there are concerns that the government may be trying too hard to "collective immunity" at a time when the direction of COVID-19 is not clear.

 

More than 1,200 local scientists and doctors criticized the government's strategy in an article published in the global medical magazine Lancet.

 

London Mayor Sadiq Khan also said he would continue to make wearing masks on London's public transportation mandatory after Wednesday.

 

Chand Nagpole, chairman of the British Medical Association (BMA), warned that the government's push for Freedom Day was an irresponsible decision and could have disastrous consequences due to the explosion of confirmed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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