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대표 후보, 이철우·권영진에 갑작스런 읍소..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8:19]

 

▲ 당대표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후보 (C)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주호영 후보가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비전발표회에서 느닷없이 이철우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읍소하는 장면이 연출되어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주 후보는 이날 당 대표 후보 비전 발표 두 번째 주자로 나와 당 내부의 현실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 그리고 내년 있을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구상을 호소했다.

 

주 후보는 그러나 대구시와 경북도의 현황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갑작스레 권영진, 이철우 시도지사의 실명을 거론했다. 그는 "30년간 지역의 GRDP는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통합신공항법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철우 권영진 두 시도지사님 ! 낙동강 취수원 이전,영일만 대교,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또, 남의 힘을 빌리러 구걸하러 다니실 겁니까. 앞가림조차 하지 못하는 대구경북을 이대로 두고만 볼 것이냐"고 비꼬았다.

 

주 후보의 이날 발언은 겉으로 보기엔 대구경북 현실을 강조하며 해법을 찾는데 경주해야 한다는 당연스러운 발언으로 보이면서도, 다른 일각에서는 무언가 뼈가 숨겨져 있다는 발언으로 풀이했다. 특히, 이날 지역 정치권은 주 후보가 두 사람에 일반인은 알지 못하는 무언가의 불만이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두 시도지사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자신에 대한 지지가 없었거나 내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정치권은 일제히 "마치 주의원이 누워서 침 뱉는 것 같다"는 일성을 뱉었다. 결국은 정치권이 풀어주었어야 할 일들이었는데 시도지사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영진, 이철우 두 사람은 이날 비전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가 다른 일정으로 주 후보의 발언이 있는 시간에는 현장을 떠난 뒤였다.

 

한편, 이날 발표회 주번에서는 중진들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신진에 대한 불안함 등이 엇갈리면서 선거 막바지 표심의 이동이 어떻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 지역 정치권에서는 주 후보의 마지막지지 집결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가 하면, 여전히 주 후보가 기대보다 못한 저조한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가 남아 있다는 설 들이 오고갔다.

 

그럼에도 이날 지역 언론과 중앙에서 잇따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나선 가운데 이준석 대세론은 꺾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는 당원들이 많았다. 특히, 일부 지역 의원들은 일부 지역 당원들이 신진에 막연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가보지 않고 해보지 않은 것들에 두려워한 나머지 관례, 관행이라는 틀 속에서 모든 것을 짜 맞추려는 습성은 이제 버려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Below is the full text of an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or.>

 

Joo Ho-young, a candidate for the People's Power Party's leadership election, suddenly complained to Lee Chul-woo, governor of North Gyeongsang Province, and Kwon Young-jin, mayor of Daegu, at a vision presentation held in Exco, Daegu on the 3rd, raising questions about the background. 

 

The main candidates for party leader, candidate of the government's vision of reality within the party with me as a second announcement and Moon Jae-in, and appealed for the plan for victory in presidential election next year. 

 

Joo, however, suddenly mentioned the real names of Kwon Young-jin and Lee Chul-woo, the governors of the city, in a section explaining the current status of Daegu City and Gyeongbuk Province. "For 30 years, the region's GRDP has not been able to escape last place," he stressed. "The integrated new airport law is not even working. Lee Chul-woo and Kwon Young-jin, the two governors! Before Nakdong River's water intake, Yeongil Bay Bridge, what are you going to do? And you're going to beg for someone else's help. "Are we going to keep looking at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as it is?" he sarcastically said. 

 

Candidate Joo's remarks on the day seem to be a natural statement that he should race to find a solution, emphasizing the reality of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but others interpreted it as a statement that something bone is hidden. In particular, local politicians pointed out that "the two candidates seem to have complaints about something that the public does not know."

 

Some speculated that it might be because the two governors did not have support for themselves in the party's leadership election or were dissatisfied with their refusal to show their support. Politicians shouted in unison, "It's like a lawmaker lying down and spitting." Critics point out that politicians should have released them after all, but they are passing the blame on to the provincial governor. Kwon Young-jin and Lee Chul-woo attended the vision presentation on the same day and left the site at a time when candidate Joo's remarks were made on a different schedule. 

 

Meanwhile, during the week of the presentation, concerns arose over what would be a shift in votes at the end of the election as bitter voices and anxiety about Shinjin were mixed. In fact, local politicians say that candidate Joo's last support is being gathered, and there have been rumors that he still remains unified with candidate Na Kyung-won as he has not escaped from a lower-than-expected approval rating. 

 

Nevertheless, many party members predicted that the "Lee Joon-seok trend" would be hard to beat amid a series of public opinion polls released by local media and the central government. In particular, some local lawmakers said, "Some local party members seem to have vague concerns about Shinjin, but they are afraid of things they have never done before, so they should now abandon their habit of trying to fit everything into the framework of customs and practices."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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