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욱 감독, 복막암 4기 투병 고백..친동생 보아 “오빠는 강인한 사람”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09:47]

▲ 권순욱 감독, 복막암 4기 투병 고백 <사진출처=권순욱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의 친오빠로 알려진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이 복막암 4기 투병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부터 몸이 좋지 않아 일을 쉬었다 복귀했다 잠적했다 나왔다를 반복했었다. 그런데 이제 정말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는 걸 알게 됐고,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암이다. 복막염으로 고생하던 지난해 12월말쯤 몸 안의 스텐트가 장을 뚫고 나오면서 장천공이 생겼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한 응급수술을 했다. 헌데 예후가 좋지 않은지 현재 기대여명을 2~3개월 정도로 병원마다 이야기한다. 수술을 한 아산 그 외에 분당서울대, 분당 차병원 모두 판단에는 오차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왜 나에게 이런 꿈에서나 볼법한 일이 나타난 건지 믿을 수가 없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언제나 늘 현실이다”며 “현재 장폐색으로 인해 식사를 못한 지 2달이 넘어 몸무게는 36kg까지 떨어졌고, 몸에 물은 한 방울도 흡수되지 않아 갈증과 괴로움은 말로 표현이 안되며 수액을 꽂은 채로 움직여야 해서 거동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 저희 어머니는 꼭 나을 거라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이미 죽은 사람 판정을 하는 병원과 의사들 그리고 하루하루 죽어가는 몸의 기능들을 보며 저는 이제 자신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며 “그래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고 매일매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밥 한 숟가락을 못 먹어서 울어보긴 처음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순욱 감독은 “한창 신나게 일해도 모자랄 나이에 불과 몇 달 전까지 멀쩡했던 나에게 젊은 나이의 암은 정말 확장 속도가 굉장히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그럼 모두들 건강관리 잘해서 이런 고통을 경험하지 않기를 꼭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보아는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꼭 라면 끓여줄거야 그거 같이 먹어야해.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1981년생인 권순욱 감독은 지난 2005년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권순욱 감독은 현재 CF, 뮤직비디오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 대표로 재직 중이며, 보아 ‘게임’·‘온리 원’·‘그런 너’, 걸스데이 ‘반짝반짝’·‘한 번만 안아줘’, 마마무 ‘피아노 맨’, 레드벨벳 ‘비 내추럴’ 등 다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Music video director Kwon Soon-wook, known as singer Bo-A (real name Kwon Bo-a)'s brother, confessed that he is suffering from the fourth stage of peritoneal cancer.

 

Director Kwon Soon-wook said on his Instagram on the 10th, “Since last year, I wasn't feeling well, so I took a break from work and then went back to sleep. But now he knows that he is really in a very bad condition, and now medically, he says that there is not much time left.”

 

“I have cancer in the peritoneum, and it is stage 4 cancer due to metastasis. At the end of December last year, when I was suffering from peritonitis, a stent inside my body came out through the intestine, causing an intestinal perforation and an emergency surgery accompanied by unspeakable pain. But, if the prognosis is not good, we talk about the current life expectancy at about 2 to 3 months at each hospital. In addition to Asan, who had surgery, neither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nor CHA Bundang Hospital said there was an error in the judgment.”

 

“I can't believe how this could happen to me and why something like this dream appeared to me, but it's always a reality when I wake up,” he said. “It's been more than two months since I couldn't eat due to intestinal obstruction. He said that the body has dropped to 36kg, and the body does not absorb a drop of water, so thirst and pain cannot be expressed in words, and it is a very difficult situation to move with the sap plugged in.”

 

"In the meantime, my mother said she would definitely be better, but medically, seeing the hospitals and doctors who are already deciding on the dead, and the functions of the body dying day by day, I am now in a state of lack of confidence." The treatment that I have been trying to do is continually trying, and even though I shed tears every day, I am trying hard not to lose hope. This is the first time I cried because I couldn't eat a spoonful of rice.”

 

Lastly, director Kwon Soon-wook said, “I realized once again that cancer at a young age really expands very quickly to me, who was fine just a few months ago when I wasn't enough to work hard. Then I hope that everyone will take good care of their health so that they do not experience this pain.”

 

BoA said, “I love you, brother. We can overcome it. I will definitely boil the ramen. You have to eat it together. I think my brother is a really strong person. The nicest and strongest person in my eyes. Thank you for your hard work every day.”

 

Meanwhile, director Kwon Soon-wook, born in 1981, debuted in 2005 with Poppin Hyun-jun's "Lion Who" music video. Director Kwon Soon-wook is currently serving as the CEO of Metaology, a CF and music video production company. He directed a number of music videos such as'Men' and Red Velvet'Be Natural'.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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