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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농구, 아시아선수권 '올림픽 티켓' 도전 스타트!

우승팀에 올림픽 본진 진출권 부여...2~3위는 세계 예선전 진출

박진철 기자 | 기사입력 2015/08/26 [17:58]

 

▲ 2013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 (한국-일본)                             ⓒ FIBA

 

 

한국 남녀 농구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했다.


남자농구 대표팀도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제28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한다. 그에 앞서 대표팀은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 37회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남녀 농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해야만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2위나 3위를 할 경우에는 내년 6~7월에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나서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4위 이하일 경우엔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중국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남자농구는 이란,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강호들과 힘겨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농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남녀 모두 동반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이번에는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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