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4만주를 행사하고 이 가운데 2만7000여 주를 팔아 90억원가량 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 부회장은 12월 23일 공시를 통해 8일과 19일 각각 삼성전자 주식 2만주씩 총 4만주를 19만7천1백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매입원가는 78억8천4백만원으로, 윤 부회장은 이후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2만7천2백93주를 팔아 168억6884만원을 현금으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근로소득세 65억2천만원(최고세율 38.5% 적용)을 내고 스톡옵션 행사에 들어간 비용(78억8400만원)도 계산하면 남는 현금은 24억2천4백만원이다.
그러나 남은 주식수는 1만2천7백7주로 23일 종가(64만5천원)로 계산하면 평가차익이 56억9천1백46만원에 달한다.
한편 윤종용 부회장은 2005년 12월 23일 현재 14만7천5백48주(평가차액 약 5백88억원)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9월 해운업계 전문지인 <한국해운신문>에서 조선업계 출입 및 외신부 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시작했으며, 2005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브레이크뉴스+사건의내막 경제부에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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