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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니마’라 불리는 여성 한국 아나운서 둔갑

중국 포털 사이트서 ‘박니마’ 인물 정보까지 등록돼 논란

김보라 기자 | 기사입력 2012/07/27 [15:49]
[브레이크뉴스=김보라 기자] 국내 성인방송에서 활동하는 BJ가 ‘지상파 아나운서’로 둔갑해 ‘박니마’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잘못 보도·확산 돼 논란이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26일 한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게재된 영상에 대해 “영상 속에서 스트립쇼를 펼치는 여성은 한국 지상파 방송국 여성 아나운서 ‘박니마’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박니마’라고 불리는 여성이 화제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해당 영상 캡처>    

 
또 중국판 웨이보에도 ‘한국 여자 아나운서의 스트립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돼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자, 중국 매체들은 연달아 일명 ‘박니마’ 동영상을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이 ‘박니마’ 영상은 약 30분 정도 분량으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레이스 란제리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다가 속옷을 벗어 던지며 스트립쇼를 펼친다.

급기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는 ‘박니마’라는 인물 정보를 게재했고, ‘박니마’라는 여성은 1976년생으로 지난 2007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 MBC, Mnet, 아리랑 TV 등에 출연한 한국인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박니마’라는 여성은 한국 어느 언론사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조사결과 ‘박니마’라는 여성은 성인 인터넷방송 ‘윙크TV’에서 BJ로 활동하는 A씨로 밝혀졌다.
 
중국 포털사이트에 ‘박니마’ 인물 정보가 올라왔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확인도 안 하고 이름까지 짓다니 대단하다”, “한국 아나운서 ‘박니마?’ 한류가 대세는 맞나 보다”, “‘박니마’ 이름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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