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설 예비역 장군 “우크라이나에 한국군 파병을 막아야 한다” 강력 주장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2:07]

▲ 한설  예비역 장군.   ©민병래 작가 촬영. 한설 페이스북.

한설 예비역 장군(육군 소장)은 11월29일 페이스북 게정에 올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서 나라가 망하는 것과 정치싸움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상관하지 않는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을 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한국군 파병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설 예비역 장군은 “먼저 다시 한번, 미국군 내에서 한국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도록 해야한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언급하고자 한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은 이후 한국 정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사실상 결정한 모양이다. 그런 결정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미온적인 태도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어제 갑자기 더불어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지원반대 의원 선언도 하고 이재명도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질의를 했지만, 이들의 태도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막아야 하겠다는 결의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저 그냥 지나갈 수 없으니 면피용의 반대행사와 발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우크라이나의 살상무기 제공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즉각 분쟁지역에 살상무기 제공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면피용 말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동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때나 이재명 때나 정작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해야 할때 말로 지나갔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의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다르지 않다. 이재명이 조태열에게 질문을 하는데 조태열의 답변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조태열은 이재명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안보를 보는 관점이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체 국민의 82%가 반대하는데 안보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국민들이 바보 멍충이라는 말인가”라고 따지고 “야당 대표라는 이재명은 조태열로부터 그런 모욕을 당하고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아둔한 것인지 겁이난 것인지. 김용현 국방장관도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주장했다. 출처도 분명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북한군 파병을 첩보라고 하면서 북한군 1개 소대가 러시아군 중대에 편성되어서 전투에 투입되어 총알받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현은 군대생활을 하지 않았나 보다. 러시아군 한개 중대에 북한군 1개 소대를 붙이면 그 부대는 제대로 전투를 할 수 없다.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무슨 전투를 한다는 말인가 ? 그런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떠들어 댄다”고 피력했다.

 

한설 예비역 장군은 이 글의 결론 부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면, 앞으로 국회동의과정도 별로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을 가장 뒤로 미루고, 별로 시급하지도 않고 당장 중요하지도 않은 김건희 특검과 이재명 문제를 가장 시급하고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나라가 망하는 것과 김건희 이재명 욕하는 것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구분을 못하는 것이다. 모두들 헛산 것 아닌가 한다. 지금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보내는 것을 막고, 이로 인해 이어지는 한국군 파병을 막아야 하는 것은 현재의 기성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한국의 기성세대는 다음세대가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자기자식은 애지중지하면서 다음 세대전체가 망하는 것은 오불관언하는 것이다. 결국 지금같은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같은 문제는 기성세대의 이런 태도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하겠다. 조태열과 김용현의 태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를 보면 이미 상황은 끝난 것 같다. 그래 나라가 어떻게 망하는지 한번 보자. 매천 황현의 심정을 알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Retired General Han Seol: “We Must Stop Deploying Korean Troops to Ukraine”

- Reporter Park Jeong-dae

 

Retired General Han Seol (Army Major General) posted a post on his Facebook account on November 29 titled, “Looking at the Korean political circles and media that don’t care what’s more important between providing weapons to Ukraine and the country collapsing or political fights,” and argued that we must stop deploying Korean troops to Ukraine.

Retired General Han Seol said,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mention once again that discussions are underway within the US military to deploy Korean troops to Ukraine. We must clearly recognize that Korea’s provision of lethal weapons to Ukraine is a preliminary step for the subsequent deployment of Korean regular troops to Ukraine,” and added, “It seems that the Yoon Seok-yeol administration has practically decided to provide lethal weapons to Ukraine. The lukewarm attitude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eems to have played a part in that decision. Yesterday,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uddenly declared its opposition to Ukraine support, and Lee Jae-myung also questioned Minister of Foreign Affairs Cho Tae-yeol, but I did not feel any determination from their attitude to block the provision of lethal weapons to Ukraine no matter what. They simply made statements and protests to evade responsibility, saying, “We cannot just let it pass.” He continued, “I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really thought that it should block the provision of lethal weapons to Ukraine, it should immediately introduce a bill requiring the National Assembly’s consent when providing lethal weapons to conflict zones. What is needed now is not words to evade responsibility, but responsible action.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whether under Moon Jae-in or Lee Jae-myung, only talked when it needed to take responsible action. In that respect, Moon Jae-in’s Democratic Party of Korea and Lee Jae-myung’s Democratic Party of Korea are no different. Lee Jae-myung asked Cho Tae-yeol a question, and Cho Tae-yeol’s answer left him speechless. When Lee Jae-myung raised the issue of providing lethal weapons to Ukraine, Cho Tae-yeol said, “It seems like we have different perspectives on security.” “If 82% of the entire population opposes it, but they have different views on security, does that mean most of the population is stupid?” he asked, and “Lee Jae-myung, the leader of the opposition party, didn’t say anything even after being insulted by Cho Tae-yeol. Is he stupid or scared?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Kim Yong-hyun also actively advocated for providing weapons to Ukraine. He claimed that the dispatch of North Korean troops, whose source is unclear and unconfirmed, was intelligence and that a platoon of North Korean soldiers was assigned to a Russian company and deployed in battle as cannon fodder. Kim Yong-hyun must not have served in the military. If you attach a platoon of North Korean soldiers to a Russian company, that unit cannot fight properly. How can you fight when communication is not working properly? He keeps telling such lies without batting an eye.” In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retired General Han Seol stated, “Considering the current attitude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it seems that the National Assembly’s approval process will also pass without much difficulty. The political world and the media in Korea put off the most important and urgent matters to the last, and are dealing with the issues of the special prosecutor Kim Gun-hee and Lee Jae-myung, which are not urgent and not important at the moment, as the most urgent and significant. They cannot distinguish between the country’s ruin and criticizing Kim Gun-hee and Lee Jae-myung. I think everyone has wasted their time. Stopping the sending of lethal weapons to Ukraine and the subsequent dispatch of Korean troops is not for the current established generation. It is to create conditions for our next generation to live properly,” he said. “The established generation in Korea seems to have no interest in how the next generation will live. They love and cherish their own children, but they do not care about the ruin of the entire next generation. In the end, the current issue of providing lethal weapons to Ukraine is possible because of this attitude of the established generation. Looking at the attitudes of Cho Tae-yeol and Kim Yong-hyun, and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it seems like the situation is already over. Let’s see how the country will be ruined. He added, “I think I understand Maecheon Hwang Hyeon’s feeling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