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진스(NewJeans /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로부터 받은 내용증명 회신 내용을 공개했다.
뉴진스 측은 29일, 지난 13일 자신들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어도어 측의 회신 내용이 담긴 공문 전문을 공개했다. 어도어 대표이사 김주영이 발신자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이 수신자다. 회신은 총 26장 분량이다.
먼저 어도어는 “어도어와 뉴진스는 2022년 4월 2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위 전속계약은 아티스트 데뷔일로부터 7년이 되는 날인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게 존속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도어는 “어도어와 어도어의 모든 임직원들은 그동안 어도어의 소중한 IP이자 자랑인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그 결과 뉴진스는 짧은 기간 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 수준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예기치 않게 모회사와 전 대표이사 사이에 법적 분쟁이 발생했고,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변화도 있었지만, 어도어와 그 임직원들은 변함없이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성실하게 지원해 왔고, 한단계 높은 도약을 꿈꾸면서 앞으로의 연예활동을 위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진행해 왔다”며 “뉴진스와 뉴진스 부모님들이 라이브 방송, 인터뷰 등 대외적으로 어도어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혔지만, 정작 저희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내년도 활동 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뉴진승와의 면담이 성사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데, 기회를 얻지 못하고 상황이 이렇게 전개된 것에 매우 슬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어도어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뉴진스가 원하는 특정한 방식이 아니었거나,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 이를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안들은 어도어가 아닌 제3자의 언행이 문제된 것들”이라며 “법률적으로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당할 정도의 위반을 했는지, 뉴진스의 이번 시정 요구가 아티스트의 주장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제로 한 시정요구’에 해당하는지 의문이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활동의 섭외, 교섭이나 지원, 대가의 수령, 정산 및 정산자료 제공 등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사안별 입장과 추가 조치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하이브가 내부 문건에서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것에 대해 “해당 리포트는 어도어가 아닌 하이브에서 작성한 것이다. 뉴진스가 지적한 문구가 공개된 이후 그 즉시 위 문구의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고자 하이브 측에 설명을 요청했다”며 “설명에 의하면, ‘뉴아르’의 ‘아’가 결코 아일릿을 지칭할 수 없다고 한다.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겠다는 내용이 아니며, 상식적으로도 어도어의 최대 주주인 하이브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에 대해 어도어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며 문제를 방치했다는 것 관련해 “하니가 최초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부터 해당 레이블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한 전제로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해당 레이블 매니저와의 대면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했고, 내용증명 수령 후 구체적인 사실관계의 확인을 재차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도어가 타 레이블로부터의 약속, 특히 개인의 타 레이블 매니저의 사과를 강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이브 PR 구성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하이브 PR 구성원의 발언으로 인해 뉴진스가 느꼈을 불쾌감과 우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 뉴진스의 문제 제기 이후 하이브 PR에 즉각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구하는 등 합리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다했다”며 “하이브 CCO는 해당 PR 구성원의 발언이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니며, 하이브 PR에서 하이브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성과를 폄하하거나 부적절한 발언을 지시하거나 유도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답했다.
뉴진스 연습생 시절 사진·동영상 등이 매체를 통해 무단 공개되고 삭제되지 않았다는 주장 관련해 “어도어 역시 매우 속상한 마음이다. 동영상 등을 게재하거나 유포한 주체가 아니어서 직접 삭제할 수 없는 상황임은 뉴진스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어도어는 문제를 인지한 직후 하이브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을 통해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동영상에 대해 게재 중지 조치를 취했고, 기사 속 동영상 2건이 모두 삭제되도록 했다. 위 동영상으로부터 파생된 일부 영상들에 대해서도 삭제 요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과 이로 인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에 관해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모든 뉴진스 영상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콘텐츠는 단 하나였다. 반희수 채널 속 영상과 그 밖의 다른 뉴진스 관련 모든 콘텐츠에 대한 삭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 돌고래유괴단이 어도어가 삭제를 요청하지도 않은 모든 영상을 독단적으로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도어는 민희진 전 이사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 달라는 요청에 관해 “특정인의 대표이사직 유지는 어도어 이사회의 경영 판단의 영역이다. 어도어 이사회에서는 뉴진스의 의사를 존중해 이에 대해 몇 차례 논의를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민희진 전 이사가 대표이사로 복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뉴진스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민희진 전 이사가 계속해 프로듀싱을 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했다. 하지만 민희진 전 이사가 언론 입장문으로 업무위임계약 협의 거절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어도어는 뉴진스가 고유의 색깔을 지키고, 하고 싶은 음악과 무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섭외 중에 있고, 긍정적인 기조로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도어는 “뉴진스와 원만히 소통하기를 원한다. 기획사로서의 의무 이행을 충실히 다할 강한 의지와 충분한 역량이 있고, 언제든 뉴진스와의 협의할 자세가 돼 있다”며 “뉴진스의 오해가 풀리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뉴진스가 이번에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그동안 대외적으로 침묵하거나 최대한 자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뉴진스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어도어 및 임직원들과 직접 대면해 오해가 있는 부분이나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 소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전속계약은 29일 자정부터 해지하겠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할 이유가 없고, 우리가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내고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NewJeans, 26 certified mail responses released.. Adore “I sincerely hope that the misunderstanding is resolved”
NewJeans VS Adore, sharp conflict over termination of exclusive contract
Break News Reporter Park Dong-je = Group NewJeans (Minzy, Hani, Daniel, Haerin, Hyein) released the content of the certified mail response they received from their agency, Hive Label Adore.
On the 29th, NewJeans released the full text of the official document containing Adore’s response to the certified mail they sent on the 13th. Adore CEO Kim Joo-young is the sender, and five NewJeans members, Minzy, Hani, Daniel, Haerin, and Hyein, are the recipients. The response is a total of 26 pages.
First, Adore began by saying, “Adore and New Jeans signed an exclusive contract on April 21, 2022, and the exclusive contract will remain valid until July 31, 2029, which is 7 years from the artist’s debut date.” Adore stated, “Adore and all of its executives and staff have been doing their best in both material and spiritual ways to support the entertainment activities of New Jeans, which is Adore’s precious IP and pride, and as a result, New Jeans has been able to grow into a top-level team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in a short period of time.” They continued, “Although an unexpected legal dispute arose between the parent company and the former CEO, and there was also a change in the CEO, Adore and its executives have consistently supported New Jeans’ entertainment activities faithfully, and have been negotiating and signing contracts for future entertainment activities while dreaming of a higher leap forward.” They continued, “New Jeans and New Jeans’ parents have consistently expressed their position on Adore externally through live broadcasts, interviews, etc., but it is regrettable that they do not seem to have given us the opportunity to resolve misunderstandings and solve problems through dialogue and communication. We sincerely hope that an interview with New Jinseung, which is necessary for establishing activity plans for next year, will be held, and we are very sad that the situation has developed this way without receiving the opportunity.” Adore continued, “Whenever there was an issue, Adore gathered the opinions of the directors and tried to solve the problem reasonably. Even if these efforts were not in the specific way that Newzin wanted or did not meet subjective expectations, it cannot be considered a violation of the exclusive contract. In addition, many of the issues that Newzin claims to be a violation of the exclusive contract were the words and actions of a third party, not Adore.” He continued, “It is questionable whether Adore violated the exclusive contract to the extent that it was subject to termination, and whether Newzin’s request for corrective action this time is a ‘request for corrective action based on the premise of termination of the exclusive contract’ as claimed by the artist. Adore has faithfully fulfilled the important contents of the exclusive contract, such as solicitation of entertainment activities, negotiation or support, receipt of compensation, settlement, and provision of settlement data.” Adore also explained its position on each issue and additional measures taken. First, regarding Hybe’s internal document that stated, “It would be a matter of throwing away Newz and starting anew,” he said, “The report in question was written by Hybe, not Adore. After the phrase pointed out by New Jeans was made public, we immediately asked HYBE for an explanation to confirm the exact meaning of the phrase. According to the explanation, the ‘a’ in ‘New Jeans’ can never refer to Ailrit. It is not that HYBE is abandoning New Jeans, and there is no reason for HYBE, the largest shareholder of Adore, to decide and order the abandonment of Adore’s only artist.”
Regarding the fact that Adore did not take any action against the other label manager who told New Jeans member Hani to ‘ignore’ and left the issue alone, they said, “From the time Hani first raised this issue, we tried to confirm the facts and secure objective evidence as a prerequisite for strongly protesting to the label in question.” They continued, “We requested a face-to-face meeting with the label manager in question, but he refused, and after receiving the certified letter, we requested confirmation of the specific facts again, but he refused. In this situation, Adore cannot force a promise from another label, especially an apology from an individual label manager.”
Regarding the inappropriate remarks by the Hive PR member, “We once again express our deep regret for the discomfort and concern that the Hive PR member’s remarks may have caused Newjins. After Newjins raised the issue, we immediately raised an objection with Hive PR and demanded measures to prevent a recurrence, and we took all reasonable and necessary measures,” and “Hive CCO clearly confirmed that the remarks by the PR member in question were not made under someone’s direction, and that there was no reason for Hive PR to disparage the achievements of Newjins, Hive’s representative artist, or to instruct or induce inappropriate remarks.” Regarding the claim that Newjins’s trainee photos and videos were released without permission through the media and not deleted, “Adore is also very upset. I think Newjins understands that they are not the ones who posted or distributed the videos, so they cannot delete them directly,” and “As soon as Adore became aware of the issue, they took action through Hive’s Digital Communications Office to stop posting the videos uploaded to their YouTube account, and they deleted both videos in the article. “We have also taken action to request the deletion of some videos derived from the above video.”
Regarding the dispute with Dolphin Kidnapping Group director Shin Woo-seok and the disappearance of existing works due to this, Adore stated, “Adore did not raise issues with all of the New Jeans videos produced by Dolphin Kidnapping Group. We raised issues with only one content. We have never requested the deletion of the videos on Ban Hee-soo’s channel or any other content related to New Jeans. Dolphin Kidnapping Group unilaterally deleted all of the videos that Adore did not request for deletion.”
In particular, regarding the request to reinstate former director Min Hee-jin as CEO, Adore stated, “Maintaining a specific person as CEO is a matter of management judgment by the Adore board of directors. The Adore board of directors respected New Jeans’ wishes and discussed this several times, but decided that it would be difficult for former director Min Hee-jin to return as CEO in the current situation. We did our best to respect New Jeans’ wishes as much as possible and ensure that former director Min Hee-jin could continue producing. However, former director Min Hee-jin unilaterally notified the media of her refusal to negotiate a delegation of duties contract,” and stated, “Adore is recruiting new producers who can support New Jeans in maintaining their own unique color and realizing the music and stage they want to do, and we are in negotiations with a positive tone.”
Lastly, Adore added, “We want to communicate smoothly with New Jeans. We have a strong will and sufficient capabilities to faithfully fulfill our obligations as a management company, and we are ready to negotiate with New Jeans at any time.” “We sincerely hope that the misunderstandings with New Jeans will be resolved. The reason we had to remain silent or refrain as much as possible from publicly regarding the demands made by New Jeans this time was to protect New Jeans’ image. We hope that you will seriously consider meeting with Adore and its executives directly to sufficiently discuss and communicate any misunderstandings or differences in position.”
Meanwhile, New Jeans held an emergency press conference regarding the termination of their exclusive contract at 8:30 PM on the 28th in Gangnam, Seoul, and claimed that they should terminate their contract with Adore. New Jeans stated, “Eve and Adore have shown no intention of improving or listening to our demands,” and “We will terminate our exclusive contract starting at midnight on the 29th. Since the reason for the termination of our exclusive contract lies with Hive and Adore, there is no reason to sue, and there is no reason for us to pay a penalty.” In response, Adore released an official statement, stating, “We regret that we planned and held a press conference to terminate our exclusive contract without sufficient review, even before receiving a response to our certified mail. Adore, a party to the exclusive contract, did not violate the contract, and unilaterally claiming that trust was broken cannot be grounds for termination. The exclusive contract signed between Adore and the members of New Jeans is still valid. Therefore, we hope that you will continue to work with Adore in the future as you have done so far,” he said. “We have requested to meet with the artists several times, but it has not been possible. We hope that you can open your hearts and meet with us now to have a sincere conversation. Adore will do its best to support the activities of our artists, New Jeans, and help them grow further as global artis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