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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금은 혁신과 창조가 필요한 국면!

황흥룡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4/11/28 [16:44]

▲필자/ 황흥룡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중국으로 말하면 지금이 춘추전국시대의 초입이구나 생각했다. 나라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 그렇고, 새로운 주장이 백가쟁명식으로 등장하려고 꿈틀대는 것이 그렇고,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 예고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 번 실추된 권위는 같은 방식으로 되살릴 수 없으니 다른 권위가 수립되어야 한다. 그 다른 권위를 만들기 위하여 온갖 주장이 난무하고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권위가 떨어졌을지언정 나라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지금은 춘추시대이지 전국시대는 아니다.

 

전국시대에 이르면 나라 자체가 부정된다. 지금 이 질서의 혼탁함만으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 이것이 몰락의 단초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질서를 창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많이 보았던 장면이다. 관건은 새로운 질서를 어떻게 창출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두 가지를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하나는 지금의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의 인물에 연연하지 말고 폭넓게 보라는 것이다. 고정관념에 빠지면 앞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이미 2,500년 전에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했다. 우리는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고. 같은 방식은 같은 조건에서만 유용한데 조건이 변하면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옛날이야기는 국 끓여 먹었다.

 

<사족>

데드락(deadlock)은 막다른 길의 교착상태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여기서 레임덕(lameduck)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데드덕(deadduck)이라는 말이 나온다.

 

레임덕이 권력의 힘이 빠진 상태라면 데드덕은 힘이 빠진 정도를 넘어 권력의 부작동 상태를 말한다. 데드락에서 데드덕이 온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이 모든 용어는 대통령제에만 있는 것이고 내각제에는 없다. 권력에 힘이 빠지면 바꿔야 하는데 내각제는 이 과정이 자연스러운 반면 대통령제에서는 어렵다.

 

특정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권력을 몰아주는 제도는 그 자체로서 나쁜 제도이다. 대통령제를 시행하는 나라치고 정상적인 나라도 별로 없다. 그래도 바꾸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전통과 습관 때문이다. heungyong57@hanmail.net

 

*필자/황흥룡 칼럼니스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South Korea, now is the time for innovation and creation!

-Columnist Hwang Heung-ryong

 

I thought that in China, this is the beginning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and the Warring States Period. It is because the authority of the country has fallen to the ground, new claims are struggling to emerge in the form of a hundred schools of thought, and the emergence of new figures is predicted.

Once authority has fallen, it cannot be restored in the same way, so a different authority must be established. In order to create that different authority, all kinds of claims are running wild and many figures are emerging.

However, even if authority has fallen, the country has not been denied, so it is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not the Warring States Period.

When the Warring States Period arrives, the country itself is denied. The current chaos of the order cannot be used to judge right and wrong. This may be the beginning of a downfall, but it can also create a new order.

This is a scene we have seen many times in history. The key is how to create a new order. So it would be good to remember two things.

One is to not stick to the current method and seek a new method, and the other is to not be obsessed with the current person and look broadly. If you are stuck in fixed ideas, you will not be able to see the future.

Heraclitus of Greece said 2,500 years ago. We cannot step into the same river twice. The same method is only useful under the same conditions, but if the conditions change, the method must be changed. Old stories are made into soup.

<Footnote>

Deadlock is a word used to refer to a deadlock in a dead end. It refers to a situation where neither one nor the other is possible.

Here, the word deadduck, which is one step further than lame duck, comes from.

If lame duck is a state in which power is weakened, deadduck refers to a state in which power is not working beyond the degree of weakening. It can be said that deadduck comes from deadlock.

However, all of these terms exist only in the presidential system and not in the cabinet system. When power is weakened, it needs to be changed, but this process is natural in a cabinet system, but difficult in a presidential system.

A system that concentrates too much power on a specific person is a bad system in itself. There are not many countries that practice a presidential system that are normal. However, the reason why it is not easy to change is because of tradition and habits. heungyong57@hanmail.net

 

*Author/Columnist Hwang Heung-r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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