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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조건 없는 사랑’ 12월 31일까지 전시

문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3:56]

▲ ‘조건 없는 사랑’ 전시포스터(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C) 문광수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문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2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조건 없는 사랑’ 전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우리미술관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하여 지역기반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레지던스 입주작가를 선발하고, 창작공간 및 활동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이은정 작가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리미술관의 입주작가로 선발되었다.

 

이번 ‘조건 없는 사랑’은 우리미술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 결과보고 전시회로, 이은정 작가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서 만난 고령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아트를 아트 월(Art Wall) 및 설치작업으로 전시하며, 민화의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은 개인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29회의 주민 워크숍을 진행하고 누적인원 150명이 참여했으며 이중에는 괭이부리 마을의 최고령 주민인 이팔선(99세) 어르신도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작가는 다음의 글을 통해 전시의 기획의도를 밝힌다.

 

“가장 자연스럽고 강력한 문화는 삶과 생활 속에서 발생하고, 전 세대에게 깊이 향유되어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문화 생산의 주체가 되고 나의 삶과 존재를 긍정하며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주체로 스스로 설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나중이 아니라 지금 내 자신에게,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에게 이루어야 하는 일입니다. 지금 여기서 사랑하고 행복 하는 것입니다. 앞선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세워 놓은 뜨뜻한 사랑의 기둥 아래서 그 사랑을 다시금 비추어봅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가장 위대한 사랑인 조건 없는 자기 사랑을 위해.”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주민이 지역에서 만나고, 이로써 작가도 문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전시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또한 “우리미술관 레지던스 작가들의 일 년간의 창작과정과 성과를 만날 수 있는 전시로 주민 및 관람객이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번역'으로 번역한 영문기사의 [전문]입니다.‘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trying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Unconditional Love' exhibition of the results of the residency artist at the Woori Art Museum will be held until December 31.

-Break News Incheon Moon Gwang-soo reporter

 

The Incheon Cultural Foundation announced that the 'Unconditional Love' exhibition will be held at the Woori Art Museum operated by the foundation from the 28th to December 31st.

 

According to the foundation, the Woori Art Museum operates a program that supports the creative activities of artists.

 

Every year, the Woori Art Museum selects residency artists who plan regional art activities through a public contest and supports their creative space and activities.

 

In 2024, artist Eun-jung Lee was selected as the Woori Art Museum's resident artist after a professional review.

 

This ‘Unconditional Love’ is an exhibition of the results of the artist residency at our museum. Artist Lee Eun-jung exhibits community art with the elderly residents she met in Gwangibur Village in Manseok-dong as an art wall and installation work, and personal paintings inspired by the character map of folk paintings.

 

From April to September, the artist held a total of 29 resident workshops, with a cumulative total of 150 participants, including the oldest resident of Gwangibur Village, Lee Pal-seon (99 years old), which is very meaningful.

 

The artist explains the exhibition’s planning intentions through the following text:

 

“The most natural and powerful culture is something that occurs in life and daily life, is deeply enjoyed by all generations, and is passed down to the next generation. We can become subjects through art. We are beings who can stand on our own as subjects of cultural production, affirm our lives and existence, and practice self-love. This is something that must be done for myself and the people I am with, not later. It is something that must be done now, here and now, to love and be happy. We reflect on that love once again under the warm pillars of love established by those who have lived their lives before. For the greatest love we must achieve, unconditional self-love.”

 

An official from the Incheon Cultural Foundation said, “Through the Woori Art Museum Residence Program, artists and residents meet in the region, and this has provided an opportunity for artists to incorporate deep reflections on culture and life into their exhibitions.” He also explained, “This exhibition, where you can see the creative process and achievements of Woori Art Museum’s artists over the course of a year, will be an opportunity for residents and visitors to narrow the distance between themselves and art.”

 

This exhibition will be held at Woori Art Museum from November 28 to December 31, 2024. Admission is free.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the Woori Art Museum website.

 


원본 기사 보기:e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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