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 황흥룡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야 하고, 지금 아이들 마음속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자기 이야기에 반응한다.
감정이입 혹은 동조, 공명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느낌이 겹쳐지는 순간 마음이 번득 띄는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끌고 가지 말고 자기 스스로 결심해서 가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자기 결정의 효과는 아이들을 가르쳐본 사람은 잘 안다.
하나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줄세우는 것은 참으로 나쁜 일이다. 사람은 모두 귀하게 태어났고 나름의 특성과 장점을 가진 각양각색의 인물들이다. IQ나 성적은 하나의 기준일 뿐이다. 하워드 가드너가 체계화한 다중지능의 관점에서 모든 아이의 각자의 재능을 찾아서 계발해주는 것이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향이고 목적이다.
이것이 교육에 도입되어 성적과 석차를 버리고 분야별 특성과 성취를 평가하고 촉진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하여 아이들이 운동 천재, 노래 천재, 미술 천재, 축구 천재, 기타 천재, 봉사 천재, 오락 천재, 청소 천재, 과학 천재, 요리 천재, 상담 천재 등 각자가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천재가 되도록 하고 그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대우받으며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나를 돌이켜보니 지난 세월이지만 걱정이 된다. 음악과 미술은 둔재였고 운동은 좋아했지만 발군은 아니었다. 장기와 바둑을 두었지만 잘하지 못했고 리더십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도대체가 장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무색무취의 펑범한 아이였다.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에 밤을 샌다. 사람들은 어떤 일에 미칠 때 성과를 낸다. 나쁜 것 빼고 말하면 연애에 미치고, 문학에 미치고, 기타에 미치고, 여행에 미치는 등의 현상을 보게 된다. 미친다는 것이 몸과 마음과 생활에 주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교육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자는 미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사실이다. 설렁설렁해서 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니 살아오면서 나도 미친 적이 더러 있었다. 크게 미친 일도 있고 작게 미친 일도 있는데 보통 그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이루었다. 물론 실패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보면 알지만 실패도 무엇인가 이룬 것이므로 소중하다. 실패의 소중함을 알면 인생을 아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에는 미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등산과 여행, 책읽기, 생각 정리하기에 골똘한 편이다. 누가 내게 등산에 미쳤다고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나이가 좀 된 상태에서 체력관리를 하는 정도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잡념에 빠져들 상태는 지났으니 그런 걱정은 없지만 방어적 삶을 살기보다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요즘 추세에 맞는 방향이다. 가장 좋은 휴식은 일하는 것이고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다.
젊었을 때, 노동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널리 인용했는데 지금에 와서도 진리라고 생각한다. 신체가 건강해야 노동할 수 있고 정신이 건강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나이 차이가 있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아이로 태어나서 소년과 청년을 거쳐 어른이 되고 마침내 노인이 된다.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이 사이클을 늘 생각하면서 자기시기에 맞는 생각을 하고 역할을 한다면 행복할 것이고 보람 있는 삶일 것이고 가치 있는 인생일 것이다. heungyong57@hanmail.net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ink, always think, and practice!
-Hwang Heung-ryong, columnist
To teach children well, you need to understand their characteristics, know what they have in their minds right now, and know what they want. Children respond to their own stories.
Empathy or sympathy, resonance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maximizing the effectiveness of education. The moment feelings overlap, the mind flashes.
Even if it takes time, you should not drag them along, but give them the opportunity to make their own decisions. Those who have taught children know well the effectiveness of self-determination.
It is really bad to rank children by one standard. Everyone is born precious and is a diverse person with their own characteristics and strengths. IQ or grades are just one standard. From the perspective of multiple intelligences systematized by Howard Gardner, finding and developing each child's individual talents is the direction and purpose of our teaching.
This should be introduced to education, and grades and rankings should be abandoned, and the direction should be changed to evaluating and promoting characteristics and achievements by field. So, we should let children become geniuses in their respective fields, such as sports geniuses, singing geniuses, art geniuses, soccer geniuses, guitar geniuses, service geniuses, entertainment geniuses, cleaning geniuses, science geniuses, cooking geniuses, and counseling geniuses, and let them live in those fields and be treated well by society.
When I look back on myself with this thought, I worry even though it was the past years. I was dull in music and art, and I liked sports but I wasn’t outstanding. I played janggi and baduk but I wasn’t good at it, and I didn’t have any leadership skills. I was just a colorless, odorless, ordinary child with no strengths at all.
Children stay up all night for what they want. People achieve results when they are crazy about something. Excluding the bad things, we see people crazy about love, literature, guitars, and travel. If we think about the impact that being crazy has on the body, mind, and life, we can see that it is the most powerful factor in education. Some say that nothing can be achieved without being crazy. That’s true. It’s because nothing can be achieved by being carefree.
Looking back, I have been crazy many times in my life. There are big crazy things and small crazy things, but usually in those situations, I achieved something. Of course, there were failures. However, as you live, you realize that failures are also valuable because they are achievements. If you know the value of failures, you know life. In recent years, I am not crazy, but I am obsessed with hiking, traveling, reading books, and organizing my thoughts. Someone said that I am crazy about hiking, but it is not to that extent. I am just managing my physical strength at my age.
It is a very good thing to focus on something. I am past the state of being lost in distracting thoughts, so I do not have to worry about that, but rather than living a defensive life, pursuing an active, enterprising, and future-oriented life is the direction that fits the current trend. The best rest is working, and the thing that makes your mind healthy is strengthening relationships with people.
When I was young, I heard and widely quoted that a person who works and loves is a healthy person, and I still think it is true now. You need to be physically healthy to work, and you need to be mentally healthy to love others. There is no age difference here.
People are born as children, grow into boys and young adults, and finally become old people. If you always think about this cycle, which can be long or short, and think and play a role that suits your time, you will be happy, have a rewarding life, and have a valuable life. heungyong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