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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세상에 진실한 보살이 있는가?

태광 스님 | 기사입력 2024/10/31 [12:57]

▲ 필자/태광 스님     ©브레이크뉴스

한국에서는 특히 불교 지도자들이 분별심(分別心)을 버리라고 지도한다. 사마타명상의 좌선 속에서는 시비선악 이중성 양면성 상대성 등을 철저히 버려 텅텅 비어버린 텅빈 허공 속으로 들어간 삼매(三昧)를 얻어야한다.

 

하지만, 위빠사나 수행에서는 시비선악을 따져 제악막작(일체 악을 버려 다시는 악을 짓지 않고) 중선봉행(모든 선행을 받들어 실천하고)해야 한다. 이는 분별지(分別智)를 써서 선악시비를 가려내는 작업이다.

 

선악시비를 알아야 10선행을 실천하고 세상을 이도여치 도(道)로 세상을 다스리고) 제세이화(濟世理化=세상을 이치로 교화하고) 광명이세(빛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고)할 수 있다.

 

분별지(分別智)가 필요한 시대이다.

 

세상은 어지럽고 흉포하며 영악하고 이기적이다. 보살도(菩薩道)란 중생을 위해 헌신하고 다스리는 존재이다. 과연 이 세상에 진실한 보살이 있는가?

 

*필자/태광스님

 

대구 해룡사 주지. 명상하는 스님.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Is there really a true Bodhisattva in this world?

-Tae Kwang Monk

 

In Korea, Buddhist leaders especially instruct us to abandon the mind of discrimination. In the meditation of Samatha, we must thoroughly abandon the duality, ambivalence, and relativity of right and wrong, good and evil, and enter the state of samadhi (三昧) in the empty space.

However, in the practice of Vipassana, we must distinguish between right and wrong, good and evil, and practice all good deeds (戥智). This is the work of discerning between right and wrong, good and evil.

You must know good and evil in order to practice the ten good deeds and govern the world with the way of the world (濟世理化=educating the world with reason) and governing the world with light (濟世理化=educating the world with reason).

This is an era that requires discernment (分別智).

The world is chaotic, brutal, cunning, and selfish. The way of the Bodhisattva (菩薩道) is a being that devotes itself to and governs for all living beings. Is there truly a true Bodhisattva in this world?

 

*Author/Tae Kwang Seunim

 

Head of Haeryongsa Temple in Daegu. A meditating m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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