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남숙 이사장은 "러시아 국립 쉐프킨 연극대학교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건희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새롭고도 다채로운 연출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작품 속의 이야기들을 더욱더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관객과의 대화’도 따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중한 기자 |
사단법인 아시안프렌즈(이사장 이남숙)는 오는 10월 24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MZ세대 남남북녀의 혁명적 동거전투 이야기를 그린 <벤 다이어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벤 다이어그램은 서로 다른 두 속성이 공통점을 이루면서 생기는 집합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호이자 그림이다.
이 작품은 수제비를 좋아하는 북한에서 온 여자 수련과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남한 남자 도하가 서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내밀하고도 따뜻하게 보여주는 연극이다.
이 작품은 몇 년간의 20대 시절 연애 이후 10년이 지난 뒤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난다.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동거까지 일사천리로 하게 되지만 상상하지 못했던 문화의 다름으로 인한 여러 가지 갈등과 차이들이 곧 그들의 삶을 흔들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그들만의 벤 다이어그램을 그리며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를 융화시켜나가는 과정을 로맨틱 코미디 형식으로 담아냈다.
 ▲ 10월 26일 낮 3시 공연 이후, 11월 2일 낮 3시 공연 이후 탈북민 방송인 나민희, 탈북민 예술가 김봄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특별히 공연은 전회 무료이며 포스터의 큐알 코드를 따라가면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 아시안프렌즈 제공) *소중한 기자 |
통일부 국립 통일교육원이 국민들의 통일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자유·인권·통일·교육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민간단체 활동 지원사업 공모 선정 작품인 이 연극은 사단법인 아시안프렌즈가 주최 및 주관하고 예술집단 문화잇수다가 제작을 지원하였다.
한편, 이 작품은 분단이래 국내 최초 탈북민 출신 여성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김봄희가 직접 쓴 작품이다. 김봄희는 지난 십 수 년간 남한에서 살아내고, 가정을 이루며 겪은 경험들을 작품에 녹여냈다. 재치있는 언어와 가벼운 상황들 속에 한 개인이 짊어지기엔 너무나도 크고 벅찬 분단국가의 이면을 희곡으로 담아냈다.
러시아 국립 쉐프킨 연극대학교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건희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새롭고도 다채로운 연출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속의 이야기들을 더욱더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관객과의 대화’도 따로 진행된다.
10월 26일 낮 3시 공연 이후, 11월 2일 낮 3시 공연 이후 탈북민 방송인 나민희, 탈북민 예술가 김봄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특별히 공연은 전회 무료이며 포스터의 큐알 코드를 따라가면 예약이 가능하다. hpf21@naver.com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Asian Friends “A play that dreams of the intersection of South and North Korean cultures, ‘Venn Diagram’ performance”
A story of cohabitation between a North Korean woman who likes sujebi and a South Korean man who likes croissants
The non-profit organization Asian Friends (Chairman Lee Nam-sook) will present <Venn Diagram>, a story of a revolutionary cohabitation battle between MZ generation men and women from the South and the North, on stage from Thursday, October 24 to Sunday, November 3 at the Dream Theater Small Theater in Daehangno, Seoul.
A Venn diagram is a symbol and picture used to express a set that is created when two different attributes have something in common.
This play is a warm and intimate portrayal of the lives of Su-ryeon, a North Korean woman who likes sujebi, and Do-ha, a South Korean man who likes croissants.
This play tells the story of the two main characters meeting again 10 years after their relationship in their 20s. They love each other so much that they end up living together, but various conflicts and differences due to cultural differences that they could not have imagined soon begin to shake up their lives. Nevertheless, the process of drawing their own Venn diagram and blending cultures in a new way is depicted in the form of a romantic comedy.
This play, which was selected as a work for the National Institute for Unification Education of the Ministry of Unification’s contest to raise awareness of unification among the people and expand freedom, human rights, unification, and education in local communities, was hosted and organized by the non-profit organization Asian Friends and supported by the art group Munhwa Itsuda for its production.
Meanwhile, this work was written by Kim Bom-hee, the first female playwright and director of North Korean descent in Korea since the division. Kim Bom-hee incorporated her experiences living in South Korea and forming a family for the past dozen years into her work. Through witty language and light situations, she portrays the dark side of a divided country that is too big and overwhelming for one person to bear.
Director Lee Kun-hee, who returned to Korea after completing his master's degree at the Russian State Shevkin Theater School and is actively working, will be in charge of directing and will present a new and diverse directing style.
A separate 'Conversation with the Audience' will also be held to allow a deeper encounter with the stories in the work.
After the 3 PM performance on October 26 and the 3 PM performance on November 2, a 'Conversation with the Audience' with North Korean defector broadcaster Na Min-hee and North Korean defector artist Kim Bom-hee will be held.
In particular, all performances are free and reservations can be made by following the QR code on the poster. hpf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