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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수십명 DMZ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3:54]

▲ 사진공동취재단 =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른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 철수 감시초소(GP) 가운데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원형을 보존하기로 한 강원도 고성 GP를 13일 국방부가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고성 GP에서 바라 본 군사분계선(MDL) 표식.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지난 9일 낮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은 이들이 작업 이후 복귀하던 중 길을 잃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은 이후 북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국방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9일 12시 30분경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했다.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단순 침범으로 파악한 이유는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군 대부분이 도끼나 곡괭이 등 작업도구만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군인은 무장을 했으나 경고사격에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군이 MDL에 근접하기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으며 경고 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으로 대응하자, 북한군은 즉각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DMZ 지역의 수풀이 우거져 있고,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여서 길을 잃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들은 길도 없는 곳에서 수풀을 헤치며 움직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Dozens of North Korean soldiers invade the DMZ Military Demarcation Line and head north following warning shots.

 

It was confirmed that dozens of North Korean soldiers violated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MDL) during the day of the 9th. Our military determined that they got lost while returning from work, and after our military fired warning shots, they headed north.

 

On the 11th, the Joint Chiefs of Staff said in a notice to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reporters, "At around 12:30 on the 9th, some North Korean troops working within the Demilitarized Zone (DMZ) on the central front simply invaded the MDL. After warning broadcasts and warning shots from our military, they headed north. “I did,” he said.

 

The reason the Joint Chiefs of Staff judged it to be a simple invasion was because most of the North Korean soldiers who crossed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were carrying only work tools such as axes and pickaxes. Some soldiers were armed, but showed no special action in response to warning shots.

 

At the time, our military was watching the North Korean troops before they approached the MDL, and when they responded with warning shots following the warning broadcast, the North Korean troops are said to have immediately moved north.

 

A military official said, "It doesn't happen often," but added, "Currently, the bushes in the DMZ area are thick and the MDL signs are hard to see, so we believe they may have lost their way. They were moving through the bushes in a place where there was no road."

 

Lee Seong-jun, head of the Joint Chiefs of Staff's public affairs office, said at a regular briefing, "Our military will continue to closely monitor the movements of the North Korean military and take necessary measures in accordance with operational proced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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