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당진군, 저탄소 전기자동차 메카 CT&T와 손잡다.

- 친환경차 조기보급으로 녹색성장 메카로 육성 -

박승군 | 기사입력 2009/04/27 [10:05]
세계 자동차 시장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상용 보급, 친환경차 판매의무화 등 고효율, 친환경차를 생산하는 체제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당진군은 27일 (주)ct&t(대표 이영기)와 제휴협약식을 갖고 지구온난화 방지 및 대기환경 개선으로 당진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친환경차 조기 보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제휴 협약식     ©브레이크뉴스

군에 따르면 정부가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무공해에 경제성까지 갖춘 (주)ct&t의 친환경차가 상용화되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하루 40km 운행시 월유지비가 1만원으로 연료소모량에 비해 이동량이 큰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는 이산화탄소(co2) 배출과 소음이 없는 친환경 무공해 차량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는 운전조작이 간편하고 유지비가 저렴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당진군과 ct&t의 상호 제휴협약 내용은 △ 당진군은 전기차 사용의 효용성과 확대보급에 힘쓰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 △ ct&t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당진군을 친환경 전기차의 메카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당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으로 제2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행정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전기차를 구매,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경제성과 친환경성 연구를 수행하며 일반에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을 가진 후 시승식을 거행했다.      ©브레이크뉴스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군과 ct&t는 전기차의 홍보 이벤트로 총 4대의 전기차를 타고 당진읍 주요시가지 10km 구간에 대한 시승행사를 펼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서울 등에서 구간을 정해 시범운행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유승민의원은 전기자동차가 일반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내유일의 전기차 양산업체로 당진에 위치한 ct&t의 e-zone은 차세대 전기자동차로 이미 해외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법규가 마련되면 내수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5월에는 남태평의 섬나라 피지의 바이니마라마총리가 ct&t의 충남 당진공장을 방문해 전기자동차를 국민차로 지정, 피지에 전기자동차 이존(e-zone)의 생산공장 설립을 제안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e-zone 경찰차는 경광등, 카메라, 모니터 등이 장착돼 순찰과 단속업무를 위해 미국 경찰의 순찰차용으로 4000대 수출이 예정돼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