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복군 20주년 기념행사 준비 착착

-태안군, 홍보탑 설치-

박승군 | 기사입력 2009/04/27 [16:49]
올해로 복군 20주년을 맞는 태안군이 특별한 한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물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7일 태안읍 군 문예회관 입구에 ‘복군 20년 태안’ 홍보탑을 설치해 기념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설치된 홍보탑은 높이 9m, 폭 1.5m의 직육면체 탑으로 복군 20주년 기념로고와 ‘복군 20년 태안’ 브랜드, 기념행사 세부내용 등을 담고 있어 꽃박람회, 주꾸미 축제 등 각종 행사차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복군 기념행사를 알리는 데 더 없이 좋은 홍보물이 될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군 문예회관 등 군 전역에서 중점 진행될 복군 20주년 기념행사는 7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의 의지를 결집시켜 유류유출사고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준비중인 복군 20주년 기념행사는 ▲태안 희망벽화 그리기 ▲타임캡슐 봉입 ▲기념 조형물 설치 ▲‘명예 태안군민에게 듣는다’ 코너 운영 ▲‘태안의 어제와 오늘’ 기록사진 전시 ▲태안군민 체육대회 ▲다문화 음식페스티벌 ▲‘군민건강 체험관’ 운영 등이다. 

또 홍보탑 4면 가운데 2면은 복군 2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추진되는 제9회 태안문화제를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내달 2일 군 문예회관 인근서 개최되는 제9회 태안문화제는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뒤 시련을 극복하는 태안의 모습을 조망하면서 주민의 화합과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중이다. 

한편, 군은 복군 2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그동안 ‘복군 20년 기념 리플릿’, ‘통계로 보는 복군 20년 태안’ 등을 만든 데 이어 영상홍보물도 이달말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에 있어 복군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물 제작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른 상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