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일반공개경기 방식으로 세계박람회 개최부지에 대한 조경현상설계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경현상설계공모 대상면적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단지내 광장, 공원 및 녹지 등 35만㎡이고, 총 사업비는 약 431억원이다.
조직위원회는 현상설계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및 사후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해양문화 활동이 가능한 워터프런트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김동환 건설관리2과장은 “조경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방문객의 관심과 흥미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전시시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동선체계 및 외부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설계는 공모사업이 위임된 한국토지공사가 진행하며, 7월 7일까지 설계안을 접수받고, 7월 9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에 대한 조경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이번 조경현상설계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에 게재돼 있다.
여수=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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