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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1번가 성공 이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 진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취엔쉰닷컴' 4월 중 그랜드 오픈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3/17 [16:58]
통신업계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11번가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지 1년여 만에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 '취엔쉰닷컴(www.qianxun.com)'을 이달 중 시범 오픈하고 4월  중순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진심으로 찾던 가치 있는 물건을 찾아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취엔쉰'은  중국 내 sk
 © 취엔쉰닷컴 캡처 화면
그룹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한달 정도 시범 테스트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취엔쉰은 일단 한국, 유럽, 미국 등의 패션의류 등을 주로 판매하는 해외구매 대행 쇼핑몰로 출발했으나 향후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sk그룹 한 관계자는 "취엔쉰닷컴이 일단 일반 온라인 쇼핑몰로 운영돼 오픈마켓인 11번과와는 관련이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11번가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필두로 잠재시장이 큰 텔레매틱스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내비게이션 장비업체와 제휴하는 등 중국 컨버전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18일 중국 상하이의 it업체 '피얼연건과기유한공사'를 인수, 자회사에 편입시켰으며 이 회사가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개편 해 취엔쉰닷컴으로 탈바꿈시켰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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