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라면짱'(www.ramyunzzang.com)의 '비법전수'란에 올라온 '짜파구리' 요리법이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소비자가 지난해 12월에 올린 일명 '짜파구리' 레시피를 네티즌들이 블로그로 퍼가면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합성한 말로 우연히 짜파게티 1봉지와 너구리 1봉지를 같이 끓여 먹어봤더니 색다른 맛의 '짜파구리'가 탄생했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요리법이 소개되어 있다.
'짜파구리'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한 봉지씩 준비한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두 가지 라면과 건더기 스프, 다시마를 모두 넣는다. 그 다음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적당히 버린 후, 짜파게티 스프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조금 더 볶으면 '짜파구리'는 완성된다.
또한, 자신의 취향에 따라 너구리 스프로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등 자세한 요리법이 단계별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짜파게티 2개+너구리 1개' 등 변형 '짜파구리' 요리법도 등장했다.
한편, 농심 '라면짱'에는 짜파구리 요리법 외에도 '라면죽' 등 독특한 요리법이 3000여건 넘게 올라와 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