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고백,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때는 첫사랑 시절"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8/12/11 [12:43]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학시절 첫사랑이 가끔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온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조수미는 "가끔 그분(첫사랑)이 제 공연에 오시더라"며 "공연 중간에 그분의 모습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앞서 조수미는 자서전에서 첫사랑과 만나고 헤어진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조수미는 역사상 최고의 실기점수로 서울대 음대에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이곳에서 사랑에 빠져 학업을 소홀히 해 결국 낙제점수를 받고 쫓겨났던 사연을 들려주었다. 이후 부모님의 뜻에 따라 조수미는 유학길에 올랐고, 첫사랑이 너무 그리워서 연락을 했지만 그는 "이제 전화하지 마라, 우리는 끝났다"는 이별통보를 했다고.
 
조수미는 "당시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말렸다. 너무 힘들고 고민스러웠다"며 "그때 내린 결정이 '다시는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였다. 이별 후 내 인생에 대해 무언가를 깨닫게 됐고, 그 사람 덕분에 5년 동안 한국에 오지 않고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 나에게 '언제가 가장 행복했느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그때를 떠올릴 것이다. 정말 멋진 사랑을 했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그 사람에게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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