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TBC프라임뉴스에 법적대응"

대구지검 국감서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실추"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08/10/17 [09:42]
 
16일 대구지방법원과 고검, 지검에 대한 국감을 위해 대구에온 법사위 박지원 의원은 “지난 경북교육감 수사 당시 거액의 정치자금을 요구했다는 모 지역 방송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 의원과 해당 방송사간 보도 사실에 대한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날 김종인 대구검사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의원은 “국감현장이 차갑다. 대구 경제만큼...”이라는 말로 최근 들어 자신의 심경이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에서 박 의원은 “경북교육감 수사 당시 청도의 모 교육재단의 사실상 이사장인 서 모씨가 정치자금 운운하며 본인의 이름을 거론했다고 하는데, 그런 사실이 있었느냐”고 다그쳤다.
 
또 “이런 사실이 검찰의 한 관계자 입에서 나오면서 지역 모 방송사 프라임 뉴스 시간에 박지원이가 3천만 원을 수수하고, 정치자금 10억 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갔는데, 그 검찰 관계자가 말한 것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종인 검사장은 “그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박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 바 없으며, 자체 내부 확인 결과 우리 청에서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박 의원을 진정시켰다.
 
그러나 박 의원은 “목포 출신의 의원으로서 이곳과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소문이 난 것에 당황스럽다”며 “나에게 한 번의 확인도 없이 지난 13일 방송을 내보낸 방송사 프라임뉴스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법질서 확립차원이라는 본인의 주장과 함께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인한 본인의 인권을 지키겠다는 해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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