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前 총리실 사무차장 자택서 목 매 자살

조광형 기자 | 기사입력 2008/10/10 [11:05]
▲ 본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열병합발전설비 전문업체인 케너텍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던 김영철(61)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의 딸이 이날 아침 김 씨의 시신을 처음 발견, 경찰에 신고를 해왔으며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의 딸은 경찰 진술에서 오전 7시께 김 전 차장이 화장실에 들어간 지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겨,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결과 김 전 차장의 시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단 경찰은 딸의 목격 진술과 당시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김 전 차장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을 가능성이 짙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2002~2005년 중부발전 사장 재직 시절 케너텍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한편 케너텍의 이상선(61·구속) 회장은 한국중부발전 정장섭(60) 사장에게 약 5백억대 규모에 달하는 발전설비(질소산화물 저감장치) 공사를 수주 받는 조건으로 수년간 수억원대의 금품을 건네 왔으며, 이외에도 지식경제부 이oo 사무관, 강원랜드 김oo 시설개발팀장, 김oo 군인공제회 이사장, a건설 한oo 사장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이권을 챙기는 명목하에 전방위 로비를 벌여온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취재 / 조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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