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조언> 과다한 코르티솔 분비로 인한 쿠싱증후군, 그리고 탈모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사람에게도 발병

홍성재 박사 | 기사입력 2021/01/12 [15:25]

▲ 탈모     ©브레이크뉴스

코로나19 1차 대유행시 유럽 각국들은 봉쇄정책을 취했다. 국경의 차단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을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단, 식료품 구입의 목적이나 개를 산책시키기 위한 외출은 허용했다. 이들에게 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국내 애견 및 애묘 인구 역시 천만을 넘어섰다. 한집 건너 애완동물 아니 반려동물을 키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원에는 개와 함께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어떤 강아지들은 유모차에 또 어떤 강아지들은 포대기에 업혀 주인과 함께 외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를 입증하듯 반려 동물 관련 산업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반려동물의 먹거리나 미용은 물론 반려동물 전용 보험, 반려동물 전용 장례업까지 사람과 동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듯하다.

 

반려 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고 노화가 진행되어 동물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풍성하던 몸통 부분의 털의 색깔이 연해지거나 심한 경우 털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동물병원에서 주로 진단받는 병명은 쿠싱증후군이다.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탈모이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생소한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사람에게도 발병한다.

 

몇 년전 오랜만에 TV에 출연한 가수 이은하씨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물론 젊은 시절에도 통통한 외모였지만 최근의 모습은 살이 찐 것인지 부은 것인지 언뜻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은하씨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의 과다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뇌하수체(pituitary body)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CRH)에 의해 조절 받는다. 정상적인 경우 뇌하수체와 시상하부는 코르티솔의 농도를 감지하여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지만 쿠싱증후군의 경우 코르티솔의 농도가 매우 과다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 또는 부신에 종양이 있거나, 특정 질환치료의 목적으로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 경우에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와 무관하게 코르티솔의 농도가 높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이나 턱, 복부에 집중하여 살이 찌고 여드름, 안면홍조, 혈압과 혈당의 상승, 피부에 멍이 잘 들고 남성의 발기부전, 여성의 불규칙한 생리 등을 동반한다. 남성 보다는 여성에서의 발병률이 훨씬 높고 수염이나 다모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강아지에서와는 다르게 사람에게서 쿠싱증후군으로 인한 탈모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는 쿠싱증후군 발병과 무관하게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코르티솔은 대표적인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과다 분비되면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다. 이는 모발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져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발생하는 탈모는 대부분 휴지기 탈모이므로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발 영양공급을 개선시키면 모발회복이 가능하다.

 

휴지기 탈모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 외용제로는 미녹시딜과 트레티노인, 복용제로는 약용효모나 비오틴, 비타민C 등이 도움이 된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Health advice> Cushing's syndrome and hair loss due to excessive cortisol secretion

Cushing's syndrome also affects humans

-Dr. Sungjae Hong

 

During the first pandemic of Corona 19, European countries took a blockade policy. The border was blocked and people were not allowed to leave the house in everyday life. However, they were allowed to go out to buy groceries or to walk the dog. For them, dogs are like families.

 

The domestic dog and cat population also exceeded 10 million. It is not an exaggeration to raise pets or companion animals across the house. There are many people walking with their dogs in the park, some dogs in strollers, and some puppies in a swaddling bag to go out with their owners. As evidenced by this, the companion animal industry is also showing a sharp increase. The boundaries between humans and animals seem to be blurring, including food and beauty for companion animals, insurance for companion animals, and funeral services for companion animals.

 

Companion animals, like humans, are exposed to various diseases and aging progresses, so many people visit veterinary hospitals. In particular, when raising a puppy, the color of the fur on the body part, which used to be abundant, may fade or, in severe cases, the fur may fall out. At this time, the name of the disease mainly diagnosed in veterinary hospitals is Cushing's syndrome. One of the most common symptoms of Cushing's syndrome in dogs is hair loss.

 

Cushing's syndrome, which is a little unfamiliar to people who have pets, also affects humans.

 

The appearance of singer Lee Eun-ha, who appeared on TV for the first time a few years ago, has embarrassed many people. Of course, he was chubby even when he was young, but his recent appearance was hard to tell whether he was fat or swollen. Eunha Lee confessed that she is suffering from Cushing's syndrome.

 

Cushing's syndrome is caused by excessive secretion of cortisol, a steroid hormone secreted by the adrenal cortex. Adrenal corticosteroids are regulated by adrenal cortical stimulating hormone (ACTH) secreted from the pituitary gland and adrenal cortical stimulating hormone (CRH) secreted from the hypothalamus (hypothalamus). In normal cases, the pituitary gland and hypothalamus detect the concentration of cortisol and suppress the secretion of adrenocorticotropic hormone, but in Cushing's syndrome, the concentration of cortisol is very excessive, causing various symptoms.

 

Cushing's syndrome is highly likely to occur when there is a tumor in the pituitary gland or adrenal gland, or when a long-term steroid is taken for the purpose of treating a specific disease, and regardless of this, it occurs when the concentration of cortisol is high. Typical symptoms include gaining weight by focusing on the face, chin, and abdomen, acne, facial flushing, increased blood pressure and blood sugar, bruising on the skin, erectile dysfunction in men, and irregular menstruation in women. The incidence rate is much higher in women than in men, and beard or hirsutism may occur. However, unlike in dogs, hair loss due to Cushing's syndrome is not seen in humans.

 

However, excessive secretion of cortisol is one of the causes of hair loss regardless of the onset of Cushing's syndrome.

 

Cortisol is a representative stress control hormone. If cortisol is continuously secreted excessively due to excessive stress, the capillaries in the scalp are constricted and blood flow is disturbed. This can lead to hair loss due to insufficient nutritional supply to the hair. However, hair loss that occurs for this reason is mostly telogen hair loss, so hair recovery is possible by improving the hair nutrition supply with a positive and comfortable mindset.

 

As a drug used in the treatment of telogen hair loss, minoxidil and tretinoin for external use, and medicinal yeast, biotin, and vitamin C for dosage are helpful.

ygb88kr@naver.com

 

*Writer/Dr. Sungjae Hong

 

President Woong-seon. Since its opening in 1990, it has been taking the lead in hair loss treatment, anti-inflammatory injection, intractable diseases and anti-aging using antioxidants and growth factors. His major books include '100-year-old health secrets to make Qin Shi Hwang laugh,' '14 hair loss is cured', and'Escape with 11 hair loss dr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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