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 은퇴 선언..“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10/26 [15:04]

▲ 이동국 은퇴 <사진출처=전북 현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41. 전북 현대)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며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동국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 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동국은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줬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은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온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이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저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3년간 프로축구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한 이동국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K리그 최종전인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K리그 우승 7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제2의 전성기를 구축하며 전북현대와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맹활약했다. 특히 2009년 입단 첫해 전북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견인하고 자신도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팀과 선수 모두에게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이동국의 역사는 우승 타이틀뿐 아니라 수많은 득점 기록으로 말한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골 77도움(전북 소속 360경기 출전, 164골 48도움)으로 K리그 역대 최다골을 기록했다.

 

또한 AFC 최고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서 통산 37골(75경기 출전)을 성공시킨 이동국은 이 대회에서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동국은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선수였다. 프로 데뷔 해인 1998년 국가대표에 첫 발탁돼 1998년과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05회(역대 10위) 출전해 33골(역대 공동 4위)을 기록했다.

 

이제 K리그와 한국 축구사에 역사로 남게 된 이동국은 전북 현대를 통해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 선수였다. 특히 전북 현대에서 보낸 시간과 기억은 많이 그립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

 

Korea’s best soccer player and K-League’s “living legend” Lee Dong-guk (Jeonbuk Hyundai) leaves the ground where he gave his all.

 

Lee Dong-guk said through his SNS on the 26th, “After this season, where I was filled with regret and gratitude, I decided to leave the ground where I put everything in my life.” “After long thoughts with the mind that retirement is not the end but a new beginning It was a decision I made.”

 

Lee Dong-guk said, “I am very grateful and grateful to all the people who have supported me with the encouragement and love of numerous people on and off the ground for a long time of 23 years. Although I cannot directly convey my gratitude to each and every one of them, I will always keep that heart for a long time.”

 

In addition, Lee Dong-guk said, “The memories of going out on the green grass field, the cheers of the fans who called me hot in uniforms, and all the moments of joy and glory with the fans. I will keep countless memories as memories now and deeply engrave them in my heart.”

 

Lastly, Lee Dong-guk said, “I think that the upcoming home game is the last game with fans wearing uniform number 20. I will do my best in the name of the soccer player Lee Dong-guk until the end.” He added, “Thank you again to all those who love me.”

 

Meanwhile, Lee Dong-guk, who declared his second life after 23 years as a professional soccer player, will hold a retirement press conference at Jeonju World Cup Stadium on the 28th, and will have the final match as a player on November 1, the final match of the K-League. .

 

Lee Dong-guk joined Jeonbuk Hyundai in 2009 and made a second heyday, including seven victories in the K-League and one in the AFC Champions League, making a big success as a'living legend' between Jeonbuk Hyundai and the K-League. In particular, in the first year of joining in 2009, Jeollabuk-do led the first league championship in Jeonbuk and made himself the top scorer, making the season the best for both the team and players.

 

The history of Lee Dong-guk is said not only by winning titles, but also by numerous scoring records. Lee Dong-guk, who debuted as a pro at Pohang Steelers in 1998, competed in 547 games in the K-League and scored the most goals in the K-League history with 228 goals and 77 assists (360 matches for Jeonbuk, 164 goals and 48 assists).

 

In addition, Lee Dong-guk, who successfully scored 37 goals (75 appearances) in the Champions League, the best tournament in the AFC, also played an active part as the best striker in Asia beyond the K-League, holding the record for the most goals in this tournament.

 

Lee Dong-guk was also the best player in the national team. He was first selected as the national team in 1998, the year of his professional debut, and competed in the 1998 and 2010 FIFA World Cups, making 105 appearances in A-matches (10th in history) and recording 33 goals (4th in history).

 

Lee Dong-guk, who has now left a history in the K-League and Korean soccer history, said through Jeonbuk Hyundai, “I think retirement is not the end, but a new beginning. “I am grateful for the encouragement and love of so many people for the long time of 23 years.” “I was a really happy soccer player. In particular, I miss the time and memories I spent in Hyundai Jeollabuk-do, and I will never forget it.”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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