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라면 형제' 8살 동생 끝내 숨져..호흡곤란 증상 악화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7:36]

▲ 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건물 2층에서 불이나 A군과 동생 B군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형제가 단둘이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인천 미추홀구 '라면 화재 형제'의 8살 동생이 21일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화재 사건 발생 41일 만이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모 병원에서 화재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인 동생 A(8)군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3시45분께 숨졌다.

 

A군은 전날 오후부터 호흡곤란 및 구토 증세로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날 오전부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져 기관 삽관을 시도했지만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며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9일 형 B(10)군은 온몸에 40%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어 2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휴대전화로 원격수업을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A(8)군도 어머니를 알아볼 정도로 회복됐으나 이날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다.

 

이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A군이 유독가스를 너무 많이 마셔 기도가 폐쇄돼 2시간3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깨어나지 못했다"면서 "가슴이 무너진다.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형제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집에 화재가 발생,  A군은 전신 40%, B군은 5% 가량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이들 형제는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셋이 살았으며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날이어서 형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했다.

 

'Incheon ramen brothers' 8-year-old younger brother dies at last.. Breathing difficulties worsen

 

The 8-year-old brother of'Ramen Fire Brothers' in Michuhol-gu, Incheon, died after receiving treatment on the 21st. It has been 41 days after the fire incident.

 

According to the police on that day, his younger brother A (8), who was injured in a fire at a hospital in Seoul and was being treated, worsened symptoms such as difficulty breathing, and was transferr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to receive treatment, but died at 3:45 pm on the same day.

 

Group A is reported to have worsened symptoms from the afternoon of the previous day due to respiratory distress and vomiting.

 

This morning, he was transferr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for treatment, and the symptoms of respiratory distress worsened, so he tried to intubate the trachea, but it was found that he died due to a decrease in oxygen saturation.

 

Earlier, on the 19th, brother B (10) suffered severe third-degree burns to 40% of the entire body, and underwent skin transplantation twice, and recovered to the extent that remote classes were possible with a mobile phone. Group A (8) recovered enough to recognize her mother, but her condition suddenly worsened on this day.

 

Heo Jong-sik, a Democratic Party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said on Facebook, "The airway was closed because Army A drank too much toxic gas and did CPR for about 2 hours and 30 minutes, but could not wake up. .

 

On the other hand, these brothers were injured in a fire in the house while their parents were away while trying to boil ramen, and group A suffered burns at 40% of their bodies and 5% of group B. These brothers lived with their mother and three without a father, and they were found to be inadequate as families receiving basic living. In particular, it was the day when the school was vacant due to the re-proliferation of Corona 19, so the brothers were changed while trying to solve their meals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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