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명랑 판타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25일 전 세계 공개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2:02]

▲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사진출처=넷플릭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제작발표회를 개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명랑 판타지의 탄생을 알렸다.  

 

24일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보이지 않는 욕망의 잔여물)’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이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정유미는 이름도 직업도 평범한 고등학교 보건교사 안은영 역을, 남주혁은 학교 설립자의 손자이자 특별한 기운으로 둘러싸인 한문교사 홍인표 역을 맡았다. 

 

특히 인간에게 해로운 젤리를 무찌르는 안은영과 그녀의 기를 충전해주는 홍인표. ‘히어로’와 ‘충전기’라는 <보건교사 안은영> 속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사진출처=넷플릭스>     © 브레이크뉴스


이날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 속 안은영 역에 대해 “안은영은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고등학교 보건교사다. 엉뚱하지만 강단 있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정한 인물이다. 싫은 티를 내긴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젤리들을 무찌르는 츤데레스러운 면이 아주 매력적인 인물이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홍인표 캐릭터에 대해 “홍인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소원으로 할아버지가 남긴 학교에서 한문교사로 일하면서 학교를 돌본다. 인표는 엄청난 기운의 보호막에 둘러싸여져 있어서 안은영이 문제를 해결할 때 옆에서 항상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캐릭터다. 겉으로 봤을 때는 차갑게 보일 수도 있지만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주변에 사람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보건교사 안은영과 만나면 말이 많아지는 캐릭터다”고 전했다. 

 

정세랑 작가는 <보건교사 안은영> 캐스팅에 대해 “원작 <보건교사 안은영> 속 캐릭터와 이미지가 딱이어서 무조건 함께 하고 싶었다. 정유미와 남주혁이 <보건교사 안은영>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실감이 안났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봤을때 도 너무나 실감이 안나더라. 제 작품에 함께 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던 소감에 대해 “<보건교사 안은영> 이야기를 접했을 때 엉뚱하지만 재기발랄 해 좋았다. 그 안에 따뜻함이 있어서 더욱 좋았고, 새로운 역할이라 꼭 해보고 싶었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 소설에서 느낀 감동적인 면을 잘 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남주혁 역시 “소재 자체가 신선했고, <보건교사 안은영> 속 홍인표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경미 감독님과 작업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이경미 감독님 표현하는 젤리는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함이 컸고,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 ‘보건교사 안은영’ 남주혁 <사진출처=넷플릭스>     ©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감독은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화에 대해 “워낙 큰 사랑을 받는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다보니 촬영에 앞서 무거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즐겁고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다. <보건교사 안은영> 속 세계가 너무나 흥미진진 했기 때문이다”며 “그동안 제가 쓴 대본만 작업하다가, 작가님의 대본은 처음 작업해봤는데 신선하면서도 즐거웠다. 많은 것들이 중요했지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젤리’의 모습을 잘 구현하는 것이어서 CG에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미 감독은 <보건교사 안은영>를 함께 한 정유미-남주혁 관련해 “<보건교사 안은영>를 함께 한 정유미와 남주혁은 촬영 내내 너무 사랑스러웠다. 이렇게 멋진 배우들을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 또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를 듣던 정유미와 남주혁은 “오예”라고 소리치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보건교사 안은영> 원작자 정세랑 작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둔 소감을 묻자 “창작자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직업인데, 그동안은 곁에 있는 분들에게 말을 걸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분들에게 말을 걸게 됐다”며 “<보건교사 안은영>은 선의와 친절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니 따뜻하게 친구처럼 대해줬으면 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경미 감독은 <보건교사 안은영> 속 젤리 콘셉트와 비주얼 준비 과정을 묻자 “기본적으로 자연 다큐멘터리의 소스들을 많이 참고했고 다양한 영화와 소설, 애니메이션을 거친 젤리 슬라임의 계보를 찾아봤다. 다양한 젤리(슬라임 몬스터)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성들, 이들의 욕망, 생존 등을 찾아보고 우리의 젤리들은 어떨까 하는 식으로 역추적하면서 연구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 속 젤리를 무찌르는 무기인 무지개칼, 비비탄총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당황하기는 했다. 하지만 소설을 읽을 때부터 무리 없이 읽혔다보니 나중에는 그런 부담감이 점점 사라지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무지개칼과 비비탄총을 들고 열심히 젤리를 물리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을 촬영하며 위안을 받은 지점을 묻자 “<보건교사 안은영>을 촬영하면서, 촬영해나가면서 재밌는 부분도 많았지만 체력적인 부침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며 “안은영을 이해하려고 할 때도 안타까움이 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꿋꿋이 나아가는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다. 제가 연기했지만 안은영이라는 친구가 제 옆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체력적을 지칠 때 위안을 받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 ‘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남주혁-이경미 감독-정세랑 작가 <사진출처=넷플릭스>     © 브레이크뉴스


정유미와 남주혁은 <보건교사 안은영>를 통해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호흡이 정말 좋았다. 촬영이 아닌 잠깐의 대기시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만큼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안은영과 홍인표의 케미가 자연스레 살아나지 않았나 싶다”며 “함께 연기하면서 시너지를 받았고, 따라가면서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 그런 시너지가 <보건교사 안은영>에 잘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정세랑 작가는 <보건교사 안은영> 속 주인공들의 직업이 보건교사, 한문교사로 설정된 이유로 “보건교사, 한문교사 선생님들이 평소에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필요한 일이 발생할 경우 바로 떠오르는 분들이지 않나.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떠오르는 분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유미,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는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촬영한 지 1년만에 <보건교사 안은영>로 인사드리게 됐다. <보건교사 안은영>를 본 뒤 안은영과 홍인표 같은 친구가 여러분들 곁에도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전 세계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유미X남주혁 주연 <보건교사 안은영>은 25일부터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