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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대변환 시대의 '팍스 차이나'

알라딘의 정치사 주간 베스트셀러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08:39]

 

 

이창호 지음/북그루 펴냄대변환 시대의 '팍스 차이나'.   ©브레이크뉴스

<팍스 차이나>(북그루 펴냄)는 올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사업 선정을 받은 책이다.

 

20세기 세계대전을 거쳐 주도권을 잡은 미국의 독주가 가까운 미래에 멈추게 될 것,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패권 경쟁에 커다란 변화와 우리가 지녀야 할 정체성 등 새 시대의 혜안을 담은 책 대변환 시대의 <팍스 차이나>’가 알라딘의 정치사 주간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이창호 작가는 새로운 세계 구도를 통해 세계의 헤게모니 중국으로 이동하다라는 주제를 다룬 책으로 우리나라와 이웃, 국가이면서 G2를 넘어 G1 국가로까지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고 있다.

 

또 중국 성장의 밝은 면에서 주장하는 중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는 매우 중립적이고 예리한 시각에서 펼쳤다. 게다가 팍스 차이나의 근거와 논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집권 하의 중국은 그들이 밝힌 중국의 꿈(中國夢)’이라는 비전을 통해 팍스 차이나(和平中国)’시대의 실현을 다시 꿈꿨다. 아울러 혹자가 미국의 후광 속에서 '중국 공산당의 몰락'을 관측한 것은 매우 설득력이 미흡하다. 그로 인해 중국 공산당이 무너지리라는 다소 '공상적인 얘기'라 생각한다.

 

세계질서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패권 경쟁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필자는 예측한다. 이런 변화는 코로나 이후의 삶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에 세계 힘의 질서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인류 문명 전체가 새로운 인류 평화를 바라고 있다.

 

요컨대 그토록 우리나라와는 운명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이웃국가이면서 G2를 넘어 G1 국가로까지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흐름에 대해 상세히 살펴봄과 동시에 세계적인 협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또 오랫동안 국경을 맞대고 역사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던 중국에 대해 한국인의 시각에서 쓴 중국의 근현대사를 정리한 좋은 책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창호 작가는 이번 주간 베스트 결과는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쓰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서구의 패권적 우월주의도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으며 세계의 힘의 균형이 변화하며 인류 공동체가 발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겸 중한교류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한중교류촉진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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