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내년 여름부터 백신 공급될 것” 가을 2차 팬데믹 우려

"국민의 60% 수준의 접종으로도 기하급수적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09:33]

▲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노보림 기자=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내년 백신 개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면서 2022년에야 이 사태가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빌게이츠는 1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레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까지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며 "국민의 60% 수준의 접종으로도 기하급수적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은 우리가 (코로나19 감염자의) 수치를 매우 극적으로 낮추는 해가 될 것이며 이 일은 2022년 언젠가 끝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가을 2차 팬데믹이 오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각국 정부가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사망자가 사태 초반처럼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면서 "가을에 북반구의 모습이 어떨지 비관적이다. 각국 정부가 개입하지 않으면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사망률이 봄 수준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빌게이츠는 또한 "글로벌 위기에 대한 국가적 해결책은 없다. 모든 나라가 전염병 종식과 경제 재건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를 깨닫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다시 일어서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부인 멜린다와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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