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포르쉐 7중 추돌사고..운전자 '대마 흡입' 환각 상태 운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5:37]

 

▲ 포르쉐가 과속 질주로 앞서가던 오트바이를 추돌하고 있다./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부산 해운대서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SUB차량 운전자 A(40대) 씨가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하고 광란의 질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해운대 중동 이마트앞 교차로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사고 이후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고, 충돌 직전까지도 과속 질주하며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스키드마크가 남아있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A 씨는 사고 직전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운대 중동 이마트 앞에서 7중 추돌사고로 대파된 차량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 포르쉐 운전자의 광란 질주로 차량 뒷부분이 완파된 모습/ 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14일 오후 5시 42분께 포르쉐를 운전한 A 씨는 해운대 센트럴 푸루지오(옛스펀지) 앞에서 도로에 정차중이던 아우디(남,50대) 차량의 좌측면을 충격하고 약 500m를 도주 하던중, 중동 이마트 인근 지하차도에서 앞서가던 토러스(남,50대) 차량 뒷부분을 추돌하고 다시 도주했다.


이후 A 씨는 사고후 약 70m를 질주해 중동역 교차로에서 선행하던 오토바이(남,40대)와 그랜저(남,60대) 차량 뒷부분을 과속 질주하며 연이어 추돌 했다. 그 충격으로 포르쉐 차량은 맞은편(오산공원방향) 차로에 신호대기중이던 버스(남,60대)와 코란드(남, 50대) 차량 앞부분을 덮치며 7중 추돌 사고를 냈다.

 

▲ 광란의 질주를 한 포르쉐 차량이 충격 사고후 전복되어 있다/ 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 해운대 이마트 앞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신호 대기중 덮친 차량에 의해 파손된 버스 / 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한편 충격을 받은 오트바이는 튕겨나가면서 문화회관 방향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남,50대)와 쉐보레(여,40대) 차량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운전자 중 음주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NS에 공개된 주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포르쉐는 제한속도 시속 50km 도로를 사고 직전 시속 100km 이상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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