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없었다면 북한과 협상하고 있을 것”

"주식 시장 훨씬 더 높았을 것이며 이란 중국 등과도 테이블에 앉아 있었을 것" 주장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8/06 [09:49]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미국 백악관 공식 페이스북>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11월 3일 예정돼 있는 미국 대선만 아니었다면 북한과 계속 협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선거가 없다면 두 가지가 일어났을 것이다. 첫 번째로 우리 주식 시장이 훨씬 더 높았을 것이다. 이미 몇몇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른 하나는 이란, 중국, 북한을 포함해 모두가 합의를 원하며 첫날 24시간 안에 테이블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됐다면 지금 오랜 시간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라며 "끝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북한과도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면 우리는 북한과 잘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걸 잘하고 있다"며 "그들은 지금 다들 (대선 결과를) 보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재선에 성공할 경우, 동맹들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들은 수년간 우리를 벗겨먹었다. 그들은 체납한 금액을 내지 않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 동맹이고 훌륭한 동맹이지만 돈을 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군사적으로 보호해 주고 있지만 그들은 무역과 군대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