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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찐’ 자매 케미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5:05]

▲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사진출처=SM C&C STUDIO>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Red Velvet-IRENE & SEULGI)의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제작 SM C&C STUDIO, 연출 김지선)의 랜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찐’ 자매 케미를 뽐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9일 열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 걸그룹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가 참석했고, 사회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맡았다.

 

‘레벨업 프로젝트’는 시즌1부터 3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레드벨벳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 그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레드벨벳 최초의 유닛을 기념해 아이린&슬기 둘만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담긴다.

 

지난 8일 공개된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날볼 수 있으며, 태국 ‘true ID’에서 동시 방영된다.  

 

▲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사진출처=SM C&C STUDIO>     © 브레이크뉴스


이날 아이린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1, 2회를 봤는데 사실 보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다. 저와 슬기는 먹으라면 먹고, 하라면 하는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적인 타입이라 분량이 어떨까 걱정도 많았는데, 그동안 함께 한 시간이 길다보니 김지선 PD님이 작은 모습들까지 하나하나 잘 살려줬더라. 저희를 워낙 잘 알고 있는 제작진이라 매력을 극대화시켜준 것 같다. 정말 엄지척을 해드리고 싶다”고 제작진에 감사함을 표했다.

 

SM C&C STUDIO 소속 김지선 PD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기획 의도에 대해 “시즌1부터 3까지는 다양한 여행 방법을 통해 멤버들이 레벨업 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일상 생활에서의 레벨업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부분이 레드벨벳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분들에게도 큰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특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속 아이린과 슬기의 차분하면서도 러블리한 케미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슬기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기대 포인트를 묻자 “아이린과 저의 케미이지 않을까 싶다. 저희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데, 상호작용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에서는 앨범 제작 과정을 보여드리지는 않지만, 제작 때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저희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일상 생활의 레벨업이 주제다보니 더욱 편안한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린 역시 “그동안 무대를 통해 둘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은 많지만, 예능에서 둘만의 모습은 거의 처음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케미를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새 앨범 제작 과정은 없지만 저와 슬기가 ‘Monster’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다짐을 했는지, 연습생때부터 함께 한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 등이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에 잘 담길 예정이다”고 답했다.

 

▲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출처=SM C&C STUDIO>     © 브레이크뉴스

 

▲ 레드벨벳 슬기 <사진출처=SM C&C STUDIO>     © 브레이크뉴스


그동안 ‘레벨업 프로젝트’에서는 레드벨벳 멤버 5명 모두가 함께 했다면,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아이린&슬기 2명만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아이린은 “다른 점은 레드벨벳 5명이 함께하면 우르르 쾅쾅, 왁자지껄 같은 느낌인데, 저희 둘은 차분하지만 둘만의 정신없음도 있다. 그리고 오순도순 한 그림이 5명 모두가 함께 할때와는 다른 그림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좋은 점은 둘의 캐릭터를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말이 많지는 않다보니 자막 방송으로 나가면 어쩌나 걱정도 됐는데, 은근 조금씩이라도 말을 했더라. 캐릭터가 산 부분은 좋은 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슬기는 “다섯 명일 때는 여행이라는 테마 안에서 즐겼는데, 이번에는 일상이다보니 조금 더 솔직한 모습이 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점이 ‘레벨업 프로젝트’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의 큰 차이이지 않을까 싶다”며 “좋은 점은 덜 정신없다는 것이다. 5명의 성격이 워낙 다르다보니 촬영하면 정신이 없는데, 아이린과 저는 예측 가능한 정신없음이라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한 슬기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다른 멤버들 반응 관련 질문에 “시작하기 전 말을 했는데, 멤버들이 ‘우리는?’이라는 느낌을 내비치더라. 많이 아쉬워하길래 다음에 ‘레벨업 프로젝트’로 다시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아이린은 이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보여주고 싶었던 매력에 대해 “저희의 ‘Monster’가 워낙 강한 노래다보니, 그와는 반대되는 저희의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희가 일상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별로 없다보니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슬기는 “27살이 된 제 몰랐던 모습을 알고 싶었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아이린은 “원래 ‘레벨업 프로젝트’의 재미는 ‘가보시면 압니다’라는 멘트였는데, 이번에는 미리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했다”며 “그래서 살아있는 리액션을 위해 미리 스케줄을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 저희 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슬기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1, 2회를 보면서 느낀 건 저에게 아이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가 한 일들을 아이린이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등 둘의 다른 해결 방법을 본다면 더욱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지선 PD는 “앞서도 말했지만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와 달리 소소한 일상 속에서의 레벨업을 담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자매처럼 지내는 아이린과 슬기의 색다른 매력이 관전 포인트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출처=SM C&C STUDIO>     ©브레이크뉴스

 

▲ 레드벨벳 슬기 <사진출처=SM C&C STUDIO>     ©브레이크뉴스

 

마지막으로 아이린은 ‘아이린에게 슬기란?’이라는 질문에 “슬기는 제 동생이다. 말그대로 슬기는 진짜 동생이고 정말 내 동생이다. 레드벨벳 다른 멤버들도 다 그렇다. 예전에는 같은 팀 멤버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멤버들 모두 친동생 같다”고 말했다.

 

슬기 역시 ‘슬기에게 아이린이란?’ 질문 관련해 “저에게도 아이린은 정말 언니다. 실제로는 언니가 없고 오빠만 있는데, 함께하면서 진짜 제 언니가 됐다. 아이린 언니와 오랜시간 함께 있으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언니를 통해 제 스스로도 더욱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지난 6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Monster(몬스터)’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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