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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소장 "인간 중심의 민주주의 정치론" 출간

[행복한마음 刊]정치의 근본 문제를 학설사(學說史)적으로 개괄

김용길 소설가 | 기사입력 2020/06/30 [13:47]

 

▲ 서정수 소장 저서  표지.     ©브레이크뉴스

서정수 ()민주주의정치철학연구소 소장이 정치에 관련된 책 인간 중심의 민주주의 정치론(행복한마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인간 중심의 정치철학에 기초해서, 정치의 근본 문제를 학설사(學說史)적으로 개괄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데에 있어 정치가 수행하는 역할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인간 중심의 정치사상은 새로운 세계관과 정치철학에 기초해서 전개된 정치 학설이다. 인간 중심의 철학사상은 모든 것을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인간에 봉사하는 인간 중심의 세계관이며, 국민 대중의 자주성 실현을 목표로 하는 철학사상이다.

 

정치가 수행하는 역할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

 

인류 역사는 국민 대중의 역사이며, 역사 발전의 하나의 큰 단계가 특정한 시대가 되는 것이므로 시대의 평가는 당연히 인간을 중심에 두고, 국민 대중의 지위와 역할의 변화 발전의 견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시대의 요구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정치론을 확립할 수 있다.

 

정치론은 정치에 관한 이론과 방법론의 총체이다. 사회와 정치발전의 법칙과 정치 활동의 원칙을 해명한 정치학적 원리와 일정한 정치론을 갖지 않으면 정치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없고, 자기의 정치적 이익을 지킬 수 없다.

 

이상과 같은 관점과 입장에 토대하여 이 책에서는 1장 정치의 본질과 그 발생 발전의 합법칙성, 2장 민주주의 정치학 요강, 3장 민주주의 정당론, 4장 자본주의의 발전, 5장 사회주의의 제 문제, 6장 민주주의 지도자론, 이렇게 여섯 장으로 나누어 정치론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어 보면 철학적 원리를 토대로 한 각 장별(章別) 해설이 명쾌하게 전개될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 세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라는 명제에 대한 세계관적 관점이 확 트이는 듯한느낌을 맞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학이 발생한 이래 이같은 내용의 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정치론은 사회과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거기에는 제() 계급과 제 정당의 정치적 사상과 이념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정치론은 사람들과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와 결합하고 있는 사회현상과 사회생활의 근본적인 문제를 취급한다.

 

과거의 정치론은 오랜 기간, 다른 사회 역사 이론과 마찬가지로 관념론적이며 추상적인 것이었으며,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물질적 조건이 사회 발전의 규정적 요인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좀 더 구체적인 문제를 논하는 경우에도 비현실적인 것이 많았고, 그것은 역사적 제약을 면할 수 없었다.

 

과거, 정권은 특권계층의 독점물이 되고, 정치 활동은 그들의 독무대가 되었다. 인간의 운명이 정권에 의해서 좌우됨에도 불구하고 사회구성원은 정부가 무엇을 논의 결정하고 있는가를 알 수 없었고, 또한 관심조차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사정은 변했다. 역사상 요즘과 같이 광범한 대중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시대는 없었다. 국민 대중은 정치에 수동적으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는 한마디로 말해서 자주성의 시대이다. 자주성의 시대란 역사의 주체인 사람들의 지위와 역할에 있어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시대를 의미한다. 국민 대중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운명의 주인으로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 국민 대중은 자주적 창조적으로 역사를 개척하고 자기 운명을 열어가고 있다. 따라서 현대는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정치학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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