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 여름휴가 8월 2주차 집중..강원도·제주도·호캉스 인기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09:30]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올 여름 직장인 휴가지로 강원도와 제주도 또는 호캉스가 인기를 얻는 반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비율은 지난해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866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은 26.8%로 그쳤다. 이는 지난해 여름휴가 계획(78.2%)과 비교해 무려 3분의 2가 줄은 수치다. 휴가계획이 없는 이유 1위는 ‘코로나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따를 것 같아서’(60.7%) 때문이었다.

 

올해 희망하는 여름휴가1위에는 ‘국내여행’(27.3%)이었다. 예상 여행지로는 강원도(26.8%)와 제주도(22.3%)가 막상막하였으며, 경상도(15.1%)와 전라도(11.0%) 역시 인기가 높았다.

 

이어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일컫는 ‘호캉스’와 외출 없이 실내에서 지내는 ‘집콕’이 각 20.3%, 17.1%로 2,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여파를 반영한 듯 실내 휴가계획이 큰 인기를 얻은 것.

 

특히, 호캉스는 남성 직장인(17.5%) 보다 여성 직장인(22.9%)에게서 인기가 높았다. 또한. △독서(4.7%) △학업·자기계발(4.5%) △자녀돌봄(2.6%) 등의 휴가계획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휴가 계획 2위에 꼽힌 ‘해외여행’(26.2%)은 올해 8.7%로 무려 3분의 2가량 줄며 달라진 세태를 반영했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비율이 응답자 10명 중 1명 꼴에도 못 미친 것으로, 20대(10.8%) 직장인에게서 가장 높았다. 희망 여행지로는 괌, 세부, 베트남, 보라카이 등 주로 동남아 휴양지에 집중됐다.

 

한편, 올 여름 직장인 예상 휴가시기는 ‘8월 2주차’(8/3-9) 16.7%, ‘7월 5주차’(7/27-8/2) 15.1% 순으로 가장 많아 일명 ‘7말8초’ 기간에 휴가가 집중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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